지난 2월 코로나19 여파로 전 세계 증시가 출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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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주는 빠른 회복세를 보였고 6월 11일 전체 시가 총액은 역대 최고치를 나타냈다. (관련 기사 http://www.gameand.co.kr/news/articleView.html?idxno=7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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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언택트) 시대 인터넷에 기반한 놀이문화 '게임'이 각광받고 있는 요즘, 카카오가 재상장에 나섰다. 업계와 증권가에서는 기업가치 2조 원 안팎을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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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1일(목) 카카오게임즈는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사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했다고 밝혔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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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는 지난 2016년 4월 엔진과 다음게임의 합병을 통해 공식 출범했다. 2017년에는 카카오 게임사업 부문을 통합, 몸집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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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연간 매출은 3910억 원이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50원과 88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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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온라인게임은 카카오 배틀그라운드, 패스 오브 엑자일 등이다. 또 펄어비스가 개발한 '검은사막'의 북미와 유럽 서비스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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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게임으로는 '프렌즈타운' '프렌즈팝콘' '프린세스 커넥트:리다이브''달빛조각사' 등을 꼽을 수 있다. 캐주얼부터 MMORPG까지 다양한 장르를 서비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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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2018년 기업공개에 나섰고 예비심사 승인까지 받았지만 회계 감리 문제로 코스닥 입성이 무산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