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토즈·더블유게임즈·엔씨·카카오·조이시티·웹젠  '신고가 '…신작 이슈 만발, 관련주 강세

국내 증시 오름세를 보였지만 상승폭은 크지 않았다. 게임주는 더없이 찬란하게 올랐다. 신고가가 속출했고 전체 시가 총액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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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없이 화려한 상승은 우량주의 동반 상승에 기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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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3일(화) 코스피는 4.51포인트(0.21%) 오른 2131.24로, 코스닥은 1.59포인트(0.21%) 뛴 753.23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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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주는 평균등락율 +3.02%다. 4거래일째 플러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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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 종목은 25개다. 10개 종목이 10% 넘게 올랐다. 이중 넥슨지티(+12.42%)와 선데이토즈(+10.83%), 네오위즈(+10.00%) 등은 10% 넘게 뛰었다.

 

넥슨지티 종가는 1만950원으로 6월 10일 내준 1만원 선을 10거래일 만에 회복했다. 거래량은 560만5056주로 폭증했다. 개인이 8만4080주를 팔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만6226주와 3만2551주를 매집, 2거래일 연속 동반매도에서 매수로 급선회했다. 

선데이토즈 상승(+10.83%, 3000원)은 4거래일만이다. 종가는 3만700원으로 올 들어 가장 높았다. 장중에는 3만1750원까지 치솟으며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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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량도 182만2796주로 2020년 들어 가장 많았다. 개인이 10만6271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만7975주와 8만935주를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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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토즈는 이날 6월 말 출시 예정인 '애니팡4' 사전예약자가 166만명을 돌파하며 '애니팡' 속편 가운데 가장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네오위즈 상승 역시 지난 6월 17일(+1.48%) 이후 4거래일 만이다. 종가는 2만58850원으로 올해 들어 가장 높았다.  거래량은  293만2982주로 폭증했다. 기관이 1만5909주를, 개인이 8만5680주를 팔았다. 외국인은 올 들어 10만5596주를 매수, 3거래일째 사자(BUY)를 나타냈다. 웹젠은 9.95%(2050원) 오른 2만260원으로 마감했다. 장중 2만3950원으로 52주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거래량은 181만2816주다. 전일 약 27만주 대비 600%가량 증가했다. 개인이 11만7220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만3773주와 8만567주를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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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은 이날 자사의 간판 IP '뮤 온라인'에 기반한 웹툰 '슬레이브B'가 연재 3주만에 일 평균 페이지뷰가 100만 건을, 누적 1900만 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외 더블유게임즈, 넷마블, 베스파, 한빛소프트, NHN, 펄어비스 등이 5%~6%대의 초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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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 종목은 6개에 그쳤다. 엔터메이트가 -4.47%로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전체 거래량은 전일 보다 1871만5545주가 늘어난 3051만9064주다.  6월 들어 지난 4일(약 8753만주)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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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다수 종목 물량이 전일보다 늘었고 이중 절반이 넘는 19개 종목이 전일 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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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지티, 선데이토즈, 네오위즈, 웹젠, 더블유게임즈, 넷마블, 베스파, 한빛소프트, NHN, 펄어비스, 엠게임, 넵튠, 조이시티, 넷게임즈, 썸에이지, 게임빌, 플레이위드, 바른손이앤에이, 와이제이엠게임즈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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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거래대금은 1조2435억1300만원으로 폭증했다. 카카오가 약 6122억원으로 절반 가까이 차지했다. 엔씨소프트는 1275억8200만원, 넷마블이 1054억58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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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 넥슨지티, 선데이토즈, 네오위즈, 웹젠, 더블유게임즈, NHN, 펄어비스, 엠게임, 미투온 등이 100억원~500억원대를 기록했다. 게임주 전체 가치는 65조8414억원이다. 역대 최고다. 하루 새 무려 2조4539억원이 늘며 전일 최고치를 하루 만에 갈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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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우량주가 모조리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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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유게임즈(+6.27%)와 넷마블(+6.17%)이 급등했다. NHN(+5.41%)과 펄어비스(+5.26%)도 5% 넘게 강세를 보였다.  엔씨소프트(+3.60%)와 카카오(+2.74%), 컴투스(+1.84%)는 2~3%의 오름세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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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유게임즈와 엔씨소프트, 카카오는 2020년 들어 가장 높은 종가를 기록했을 뿐 아니라 장중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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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는 장중 95만7000원을 기록했다. 종가는 3.60%(3만2000원) 오른 92만원이다. 거래량은 13만7129주다. 기관이 1만2380주를, 개인이 4932주를 팔았다. 외국인은 1만6291주를 매집했다. 3거래일 연속 매수다. 카카오는 장중 28만9000원으로 새로운 최고가를 기록했다. 종가는 2.47%(7500원) 오른 28만1500원이다. 거래량은 215만9473주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만5723주와 1만4832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개인은 5만5778주를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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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은 +6.17%(5900원) 로 급등, 최근 4거래일째 부진을 털어냈다. 종가는 10만1500원으로 5월 14일 내준 10만원 선을 되찾았다. 거래량은 105만3237주로 6월 들어 최대치를 나타냈다. 개인이 24만6750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만2491주와 11만1424주를 매수했다. 전일 동반매도에서 하루 만에 사자(BUY)로 급선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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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은 전일(6월 22일) 신작 야구 모바일게임 '마구마구2020모바일' 온라인 쇼케이스 개최를 통해 출시일(7월 8일)을 공개했다고 전했다. 오후에는 관련 행사의 조회 수가 반나절 만에 22만 뷰를 돌파했다고 덧붙였다. NHN은 5.41%(4600원) 오른 8만9600원으로 마감했다. 거래량이 32만8456주로 급증했다. 개인 투자자가 7만4698주의 매도 우위를,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만1750주와 2만3319주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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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는 5.26%(1만900원) 올랐다. 종가는 21만8000원으로 올 들거 가장 높았다. 거래량은 6월 들어 가장 많은 13만1837주다. 개인 투자자가 11만9755주를 던지며 2거래일째 매도에 앞장섰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314주와 1만1103주를 매수했다. 컴투스는 1.84%(1900원) 뛰며 최근 4거래일 연속 하락에서 벗어났다. 종가는 10만4900원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18주와 3048주를 팔았다. 개인은 2864주를 순매수했다. ​

이날 선데이토즈와 조이시티도 52주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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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시티는 장중 1만6700원까지 올랐다. 종가는 2.52%(400원) 뛴 1만6300원이다. 거래량은 24만4077주로 전일 대비 140%가량 늘었다. 개인이 1만5046주를 팔며 6거래일째 매도를 이었다. 기관은 9021주를 순매도했고 외국인이 2만4115주를 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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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시티는 이날 신작 모바일게임 '히어로즈볼Z' 플레이 영상을 공개했다. 이 작품은 자회사 모히또게임즈가 개발 중인 수집형 RPG다. 신작 이슈를 전한 썸에이지(+1.84%)와 넵튠(+2.73%) 역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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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에이지는 이날 자체 개발 중인 모바일 MMORPG '데카론M' 캐릭터 일러스트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주가는 1.884%(16원) 오른 885원이다. 외국인이 2만3859주를 던지며 5거래일째 매도에 앞장섰다. 개인은 2만3860주를 사들였다. 넵튠은 자회사 님블뉴런이 개발 중인 배틀로얄 온라인게임 '블랙서바이벌:영원회귀'의 최종 테스트(CBT) 일정을 공개했다. 6월 24일부터 7월 21일까지다. 7월 말 스팀의 얼리액세스 출시를 위한 마지막 리허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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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는 2.73%(170원) 오른 6400원이다. 거래량은 27만7875주로 전일 대비 약 300% 증가했다. 외국인이 1만7959주를, 기관이 1433주를 팔았다. 개인은 1만9392주를 순매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