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게임사인 텐센트가 게임 라인업을 발표했다. 신종 바이러스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고개를 들고 있는 상황에서 공룡 게임사의 행보에 관심은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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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인기 온라인게임 IP(지식재산권) 기반한 작품이 소개됐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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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던전앤파이터는 미르의전설2, 크로스파이어와 더불어 중국에서 국민 게임으로 통하는 온라인게임이다. 단일 규모 최대 어장 중국에서 넥슨의 괴력이 발휘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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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 26일, 텐센트 게임즈(Tencent Games)는 자체 개발한 신작 게임과 인기 IP(Intellectual Property) 기반의 라이선스 게임을 포함해 40개 이상의 게임 업데이트 로드맵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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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발표는 온라인으로 개최된 ‘텐센트 게임즈 연례 컨퍼런스(Tencent Games Annual Conference)’를 통해 이뤄졌다.

'Spark More!'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 텐센트 게임즈는 플레이어들에게 새롭고 박진감 넘치는 게이밍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신작 게임을 소개했다. 세계 유수의 IP 보유 기업, 글로벌 게임 퍼블리셔 및 개발사들과의 협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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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연설에서 스티븐 마(Steven Ma) 텐센트 수석부사장은 게임 산업의 미래 발전을 이끌 ▲기술 ▲게임플레이 ▲스토리 라인 등 세 가지 핵심 요소가 텐센트 게임즈의 핵심 전략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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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마 수석부사장은 “세계적으로 새로운 기술의 대중화가 가속화되고, 게임 플레이의 혁신 주기는 짧아지고 있어 스토리 IP 역시 더욱 다채롭게 만들어지고 있다”며 “이제 게임 산업은 무한한 가능성이 있는 새로운 세대를 위한 단계에 있다. 지금이야 말로 이 기회를 포착하고, 상상력을 키우고, 창의성의 영역을 새롭게 넓히고, 게임 커뮤니티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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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는 게임 산업에서 가장 귀중한 자원이다. 텐센트는 세계 유수의 대학과 협력 관계를 맺고 게임 산업의 미래 성장을 이끌 최고의 인재 파이프라인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Tencent Institute of Games가 시작한 텐센트 파이어워크 플랜(Firework Plan)은 게임 산업의 인재 육성과 창의성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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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례 컨퍼런스에서 텐센트 게임즈는 새로운 파트너십과 인기 게임 IP 프랜차이즈를 기반으로 한 신작 게임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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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게임도 공개했다.  관심을 끈 작품은 '메탈슬러그 모바일 게임'(게임명 미정)과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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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탈스러그 모바일은 텐센트 게임즈 산하의 TiMi Studios가 SNK의 간판 액션 게임 '메탈슬러그(Metal Slug)'에 기반한 모방리게임이다.  메탈슬러그의 클래식 아케이드 슈팅 플레이를 이동 중에 두 손으로 즐길 수 있도록 충실하게 재현될 예정이다. 신작 게임의 트레일러도 같은 날 공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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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전앤파이터 모바일: 던전앤파이터(Dungeon&Fighter)'는 넥슨의 간판 액션 온라인게임에 뿌리한 모바일게임이다. 넥슨의 자회사 네오플이 개발하고 텐센트 게임즈가 중국 내 퍼블리싱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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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선보이는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원작의 상징적인 2D 아케이드 스타일의 횡스크롤 액션 게임 플레이를 비롯해 몰입감 넘치는 멀티플레이어 RPG(Role Playing Game) 요소와 역동적으로 진행되는 스토리 라인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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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특유의 빠르고 재미있는 액션으로 가득 찬 게임 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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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센트 게임즈는 또한 PC와 콘솔 게임용으로 선보일 오픈월드 FPS(First Person Shooting) 게임의 기술 데모 ‘SYN’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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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술 데모는 텐센트 게임즈의 Lightspeed와 Quantum Studios가 Epic Games의 스트랜드(strand) 기반 헤어 시스템을 활용해 개발했다.  흥미로운 유니버스와 놀라운 비주얼로 구현한 사이버펑크 스타일의 세계에서 최첨단 실시간 그래픽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