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앱스토어 게임 차트가 하루가 다르게 변화되고 있다. 다운로드에 기반한 무료 인기 순위는 그야말로 들썩이고 있다.

기대신작들의 잇단 출격 탓이다. 

5월 내내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장기 집권으로 앱스토어 인기 순위 최상위는 평온했다. 6월 '피파 모바일' 출격 후 급변하기 시작했다. 그랑삼국, 애니팡4 등이 두각을 나타냈다.  

7월 더 요란해졌다. 

6월 30일(화) 선데이토즈가 론칭한 '애니팡4'가 하루 만에 정상에 올랐다. 애니팡4는 원조 국민 모바일게임 '애니팡'의 세번째 정통 속편이다. 사전예약자가 약 200만 명을 육박했다고 선데이토즈가 밝힌 바 있다. 

'애니팡4', 일주일을 버티지 못했다. 

7월 6일(월) 하반기 첫 황금기대작 '라그나로크 오리진'이 애니팡4를 밀어내며 정상에 올랐다. 사전다운로드에서 이룬 성과다. 

'라그나로크 오리진'은 그라비티의 간판 온라인 MMORPG '라그나로크'에 기초한 작품이다. 가장 라그나로크다운 모바일게임으로 평가받으며 기존 팬들의 향수를 자극했다.

사전예약자는 150만 명에 육박했다. 모두 19세 이상의 성인들이다. 

'라그나로크 오리진'의 넘버1은 하루 만에 끝났다.

7월 7일(화), '마구마구2020 모바일'이 사전다운로드에 나서면서 8시간 만에 최고 자리에 오른 것. 

'마구마구2020 모바일'은 넷마블이 자체 제작한 스포츠 모바일게임이다. 원작은 국내 최고의 야구 소재 온라인게임 '마구마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