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기대신작들의 줄행렬로 한국 모바일게임판에 전례없는 대격변을 예고했다.

넘버1마저 교체되며 예상의 범위를 뛰어넘었다. 리니지M이 리니지2M을 추월한 것. 

당초 7월 지각변동은 기대신작들의 몰아치기로 예고됐다. 하드코어 빅3(라그나로크 오리진, 바람의나라:연, 왕좌의게임:윈터이즈커밍)와 스포츠 게임 '마구마구2020 모바일' 등이다.

이미 지난주 출격한 '라그나로크 오리진'과 '마구마구2020 모바일'이 7월 13일(월) 구글 플레이 매출에서 4위와 14위에 오르며 대흥행 질주를 시작하며 변화를 야기했다. 

이에 앞선 지난 7월 10일 금요일, 한국 최대 오픈 마켓 구글 플레이 매출에서 선두가 교체됐다. 리니지M이 리니지2M을 추월하며 정상을 탈환, 벌써 나흘째 정상을 지키고 있다. 

업데이트 때문으로 풀이된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7월 8일 서비스 3주년은 기념한 대규모 업데이트)타이탄)을 단행했다. 또 TJ쿠폰을 앞세운 프로모션까지 시작했다. 

7월 지각변동의 시작점은 황금기대작이 아니라 넘버1 교체로 시작된 셈이다. 

한편 라그나로크 오리진과 마구마구2020M 추가 상승과 출시 대기 중인 '2종의 황금기대작'으로 인해 7월 모바일게임의 대격변는 역대급이 될 전망이다.

남아 있는 주연은 7월 15일과 7월 21일 서비스를 시작하는 넥슨과 유주게임즈코리아의 '바람의나라:연'과 '왕좌의게임:윈터이즈커밍' 다. 

두 작품 모두 사전예약자 100만 명을 넘어선 황금기대작이다. 또 유명 IP(지식재산권)게임이며 또 넥슨과 유주게임즈의 직접 개발한 작품으로 큰 공을 들이고 있다. TV CF 등 물량 공세를 펼치며 엄지족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