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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의 선택, 과감함? 무모함?가디언테일즈 7월 16일 출시…넥슨 야심작 '바람의나라:연' 7월 15일 정면승부 불가피
김상두  |  sdkim@gamean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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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7.13  16:4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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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재심사를 청구하며 주목받고 있는 카카오게임즈, 드디어 2020년 안방에서 첫 신작 모바일게임을 푼다. 

모바일 RPG '가디언 테일즈' 다.

미국에 위치한 콩스튜디오가 개발한 '가디언 테일즈'는 탐험형 모바일 RPG다. 올 상반기 동남아시아와 캐나다 등 일부 지역에 소프트론칭 돼 게임성을 인정받았다. 구글 플레이 평점 평균 4.7, 애플 앱스토어 평점 4.9로 호평이 이어졌다. 

국내에서의 이용자 몰이도 순항 중이다. 

7월 13일 카카오게임즈는 국내에서의 사전예약자가 10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라그나로크 오리진, 바람의나라:연, 왕좌의게임:윈터이즈커밍 등에 이어 100만 명 돌파하며 기대작 반열에 오른 것.

카카오게임즈는 이날 출시일까지 공개했다. 7월 16일(목)이다.

100만 명을 돌파한 또 한편 신작, 흥행에 대한 기대감과 더불어 우려도 일었다. 

론칭 시점이 7월 최고 기대작으로 경계에 있기 때문이다.

'가디언 테일즈'가 출시되는 7월 16일(목)은 넥슨의 기대신작 '바람의 나라:연' 정식 서비스일(7월 15일) 다음날이다. 또 7월 21일(화) 론칭되는 유주게임즈코리아의 야심작 '왕좌의게임:윈터이즈커밍'과는 불과 6일 앞선다. 

자칫 바람의나라:연에 가려지고 왕좌의게임:윈터이즈커밍에 묻힐 수 있다. 

장르가 다르다는 점이 위안이다. 가디언 테일즈는 탐험형 RPG다.

정통 MMORPG와 전략시뮬레이션인 바람의나라:연과 왕좌의게임:윈터이즈커밍과는 차이를 보이고 있다. 좀더 가벼운(라이트) RPG로 두 작품보다 품을 수 있는 엄지족도 넓다.

물론 잇점도 있다. 외형(그래픽)은 2D로  '바람의 나라:연'과 너무 유사하다. 레트로풍 열풍에 바람의나라:연과 묶이면서 홍보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또 100만 명 돌파, 빅3가 아닌 빅4에 합류하며 신작 대향연의 또 다른 주인공을 부각할 수 있다. 

하지만 넥슨과 유주게임즈코리아는 TV CF 등 하드코어에 대한 격한 애정까지 쏟고 있다. 가디언테일즈를 압도하는 물량 공세다. 또 담금질도 짧았다. 가디언테일즈는 지난 6월 23일 사전예약을 시작했고 한 달도 안 돼 론칭된다. 

과연 바람의나라:연과 왕좌의게임:윈터이즈커밍 출시일을 인지하고 있음에도 '가디언테일즈' 출시를 7월 16일로 택한 카카오게임즈의 선택, 독이 될지 아니면 약이 될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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