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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조원 증발! 게임株, 하락 '살발'[게임주 동향-7월 16일]평균등락률 -1.80%, 7월 들어 최저…엔씨 등 우량주 급랭, 총 시총 70조원 턱걸이
김상두  |  sdkim@gamean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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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7.16  18:2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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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속에 국내 증시가 약세로 돌아섰다. 게임주도 하락했다. 그동안 강세를 이어온 카카오(-4.59%), 엔씨소프트(-5.28%), 넷마블(-1.98%) 등 빅3를 비롯해 기업 가치 1조 원 이상의 대형주가 모조리 하락했다. 

전체 시가 총액은 하루 만에 3조 원 이상 증발하며 역대급 감소를 나타냈다. 

7월 16일(목), 코스피는 18.12포인트(0.82%) 하락한 2183.76으로, 코스닥은 6.22포인트(0.80%) 빠진 775.07로 마감했다. 

게임주는 평균등락률 -1.80%로 7월 들어 최저를 기록했다.

상승 종목은 전일 14개에서 7개로 감소했다.

가장 크게 오른 종목은 엔터메이트로 +5.93%다. 네스엠은 +4.51%로 뒤를 이었고 썸에이지는 2.37%(18원) 오른 692원으로 마감했다. 

나머지 액션스퀘어(+1.51%), 와이제이엠게임즈(+0.71%), 드래곤플라이(+0.52%), 베스파+0.39%) 등은 1% 내외의 오름세를 보였다. 

하락 종목은 25개다. 낙폭도 컸다. 

전일 폭등했던 바른손이앤에이가 -9.84%로 급락했다. 넷게임즈는 6.32%(600원) 빠지며 4거래일째 약세를 지속했다. 종가는 8900원으로 7월 2일 회복한 9000원 선이 무너졌다.

이외 카카오, 플레이위드, 더블유게임즈, 엔씨소프트가 -4%~-5%대의 약세를 보였다.

-3%대로 장을 마친 게임주는 위메이드(-3.10%), 조이시티(-3.32%), 데브시스터즈(-3.33%), 액조트소프트(-3.60%), 펄어비스(-3.65%), 게임빌(-3.89%) 등이다.  

호재성 이슈도 통하지 않았다. 

웹젠은 'R2M' 티저 사이트를 오프하고 홍보 영상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7월 22일 사전예약을 시작하고 하반기 정식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2M은 웹젠의 간판 온라인 MMORPG 'R2'에 기반한 모바일게임으로 웹젠이 자체 개발 중이다. 

웹젠은 이날 2.74%(800원) 하락, 3거래일째 우하향했다. 종가는 2만8450원이다. 거래량은 58만5968주다. 3거래일재 매수를 이어온 기관이 6만30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외국인은 2만1227주를, 개인은 9만3409주를 순매수했다. 

조이시티는 이날 자체 개발한 농구 소재 온라인게임 '3on3 프리스타일: 리바운드'를 북미의 유력 게임플랫폼 '스팀'에 론칭했다. 

주가는 3.32%(650원) 하락, 최근 3거래일 연속 상승을 일단락했다. 종가는 1만8950원이다. 거래량은 11만3066주로 전일 대비 약 40% 줄었다.  외국인이 7월 들어 가장 많은 3만1286주를 팔았다. 기관과 개인 투자자는 각각 2만6272주와 2367주를 사들였다. 

정규장 마감 기준, 총 거래량은 3698만212주로 전일(7513만8618주)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와이제이엠게임즈, 한빛소프트, 미투온, 바른손이앤에이가 전일대비 50% 이상 감소했다. 전일 5900만주에 육박했던 바른손이앤에이 물량은 2213만주 대로 급감했다. 

바른손이앤에이 주가는 -9.84%(190원)로 이날 게임주 가운데 가장 큰 하락을 보였다. 종가는 1740원이다. 

반면 엔터메이트, 네스엠, 룽투코리아, 조이맥스, 액토즈소프트, 플레이위드, 더블유게임즈, 엔씨소프트 거래량은 전일 대비 50% 넘게 증가했다. 

총 거래대금은 1조499억9100만 원으로 4거래일 만에 1조 원을 넘었다. 더블유게임즈와 엔씨소프트 등 일부 대형주의 물량이 증가 때문이다. 

전체 시가총액은 70조9697억 원이다. 전일(73조9757억원)보다 무려 3조60억 원이 줄었다. 하루 새 3조 원 이상의 감소는 처음이다.  

대형주들의 급락 때문이다. 

엔씨소프트는 이날 5.28%(4만9000원) 하락했다. 올 들어 3월 16일(-7.18%)과 3월 19일(-7.02%)에 이어 3번째로 큰 하락폭이다. 종가는 87만9000원으로 90만 원도 무너졌다. 거래량은 19만8597주로 전일 대비 80%가량 늘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만6730주와 3만2903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3거래일 연속 동반매도다. 개인은 5만9575주를 사들였다. 

더블유게임즈도 -4.80%(3800원)으로 3거래일 연속 약세를 이었다. 종가는 7만5300원이며 거래량은 29만8831주다. 최근 8거래일째 매수에 나섰던 기관이 5만5381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개인은 5만326주를, 외국인은 1만3847주를 매집했다. 

카카오는 -4.59%(1만5500원) 지난 6월 15일(-5.08%) 이후 가장 큰 하락폭을 나타냈다. 종가는 32만2000원이며 거래량은 193만644주로 전일 대비 약 31% 증가했다. 기관이 19만5682주를 팔아치우며 8거래일째 매도를 이었다. 개인은 16만6235주를, 외국인은 2만7867주를 순매수했다. 

펄어비스는 3.65%(7800원) 빠진 20만5900원으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5만5452주로 전일 대비 15%가 늘었다. 기관이 1만4001주를 매도했다. 8거래일 연속 팔자(SELL)다. 외국인은 7319주를 매도했다. 2거래일째 동반매도다. 개인은 2만1580주를 샀다. 

NHN은 이날 -2.22%로 하락장세가 6거래일째로 늘었다. 종가는 8만3500원이며 거래량은 9만9623주로 전일 대비 30%가량 줄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만4853주와 1만2541주를 팔며 2거래일째 동반매도에 나섰다. 개인은 2만9196주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넷마블은 1.98%(2500원) 내린 12만4000원으로 마감했다. 전일 -6.30%에 이은 2거래일째 하락이다. 거래량은 51만3181주로 전일 대비 40% 이상 감소했다.  3거래일째 매수에 앞장섰던 개인 투자자가 6만4226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기관은 6302주를 팔며 7거래일째 매도를 지속했다. 외국인은 7만3313주를 매집했다. 

컴투스는 0.80%(1000원) 빠진 12만3000원을 나타냈다. 거래량은 6만3290주다. 기관이 2437주를 팔았고 개인이 1687주를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671주를 담으며 사자(BUY)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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