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모바일게임판 지각변동이 더 커졌다.  외산 신작들이 힘을 보태고 있다.

가디스 오브 제네시스, 왕좌의게임:윈터이즈커밍, 걸카페건 등이 구글 플레이 매출 10위대에 나란히 안착한 것. 

7월 27일(월) '왕좌의게임:윈터이즈커밍'이 구글 플레이 매출 20위에 올랐다. 이 작품은 유주게임즈가 지난 7월 21일(화) 국내는 물론 전 세계 동시 론칭한 전략 게임이다. 

아시아 6개국 사전예약자가 350만 명을 넘어선 기대작이다. 국내 이용자도 100만 명 넘게 집결하며 라그나로크 오리진, 바람의나라:연 등과 함께 7월 빅3로 꼽혀왔다. 인기 순위에서도 3위로 두각을 보이고 있다. 추가 상승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가디스 오브 제네시스'는 19위를 나타냈다. 애니메이션풍의 RPG로 중국 게임사 ZLONGAME(주롱게임)이 지난 7월 21일 국내에 론칭했다. 캐릭터마다 다른 고유의 궁극기와 특정 영웅들이 전투 참여시 합동 공격 등으로 빠른 전개가 가능하다. 

바람의나라:연'과 같은 날(7월 15일) 론칭된 '걸카페건'은 16위까지 상승했다. 시선게임즈가 개발하고 빌리빌리가 퍼블리싱을 맡은 슈팅 액션 RPG다. 이 작품은  게임음악의 대가 ESTi를 비롯해  콘셉트 장인 그룹 가수 '드림캐쳐'가 뮤직비디어(MV)를 제작해 눈길을 끈 바 있다. 

한편 7월 다크호스 '가디언 테일즈'는 7위로 톱10에 진입했다. 코스닥 공모를 앞둔 카카오게임즈가 지난 7월 16일(목) 출시한 모바일RPG다. 제작사는 미국에 위치한 콩 스튜디오다. 2020년 최고 화제작 '바람의나라:연' 서비스 다음 날 출격해 우려를 낳았지만 꾸준한 상승을 보이며 10위 내에 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