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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트로 광풍! 미르2 사북쟁탈, 기대감 유별난 이유[짧은톡]게임펍, '미르의전설2 사북쟁탈' 출시…바람의나라, 리니지 이은 올드보이 온라인게임 기반
김상두  |  sdkim@gamean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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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8.04  13:5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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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 모바일게임은 단연코 IP(지식재산권) 게임이다. 이중 으뜸은 올드보이 온라인게임에 뿌리를 둔 작품들이다.  특히 5월 이후 론칭된 IP게임은 연이어 흥행가도를 달리며 구글 플레이 매출 차트의 지각변동을 야기했다.  

리니지M, 바람의나라:연, 리니지2M, 라그나로크 오리진, 뮤 아크엔젤,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마구마구2020 모바일 등이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온라인게임들의 모바일게임들의 후손이다.

흥행불패를 자랑하는 올드보이 IP, 예외가 있다. '미르의전설2'다. 

바람의나라, 리니지, 뮤 온라인 등과 더불어 온라인게임 종주국의 태동과 성장을 도왔지만 국내에서 모바일게임 버전은 큰 반향은 없었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출시된 작품은 2018년 11월 게임펍이 선보인 '미르의전설2 리부트'와 2019년 8월 넷블루게임즈가 출시한 '미르의전설2 어게인'이다.  10위대까지는 올랐지만 톱10에 입성하지 못했다. 

2020년 8월, 세 번째 미르의전설2 후예가 출시됐다. 게임펍의 '미르의전설2 사북전쟁'이다. 

흥행 기대감이 이전 후예들보다는 높다. 

우선 흥행이 검증됐다. 중국에서 지난 2016년 출시, 애플 앱스토어 유료 게임 1위에 올랐고 최고 매출 순위 6위를 찍었다. 

'레트로 열풍'도 빼놓을 수 없다.

올해 올드보이 온라인게임 기반이 줄이어 출시됐고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였다. 

특히 하드코어 MMORPG 질주가 돋보였다. 바람의나라:연은 난공불락으로 여겨진 '리니지2M'을 추월하며 넘버2를 꿰찼고, 라그나로크 오리진(그라비티), 뮤 아크엔젤(웹젠) 등은 넘버3까지 오른 바 있다. 

'미르의전설2'는 위메이드가 개발해 2001년 공개 서비스(오픈베타, OBT)를 시작했다. 바람의나라(1996년)와 리니지(1998년)의 한국을 대표하는 MMORPG다. 

바람의나라:연, 라그나로크 오리진, 뮤 아크엔젤 등과 맥을 같이 하는 올드보이 IP게임으로 향수를 자극하고 있는 것. 

흥행 불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최근 광풍의 주역들과 같은 대규모 물량공세가 부재 때문이다. 올해 출시된 IP 모바일게임들의 TV 광고 등을 앞세운 사전마케팅을 전개했다. 

게임펍의 미르2 사북쟁탈 물량공세는 미비했다. 또 담금질도 짧고 단순했다. 7월 17일 사전예약을 시작했고 일주일 만인 7월 22일 50만 명 돌파를 알렸다. 그리고 8월 4일 론칭했다. 

이외 동일 IP에서 출발한 신작이 잦았던 것도 걸림돌이다. 미르2 기반 모바일게임은 지난 2018년 미르의전설2 리부트'를 시작으로 2019년 미르의전설2 어게인 등으로 이어졌다.

한해 한 편씩 론칭된 셈이다.   

과연 '미르의전설2 사북쟁탈'이 흥행불패를 자랑하는 1세대 온라인 게임들의 귀환에 편승할지 아니면 이전 과연 힘을 보탤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미르의전설2는 위메이드가 개발한 이 작품은 중국에서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인기로 한 때 중국에서 인민게임으로도 통했다. 그 인기는 여전하며 수많은 현지 게임사가 이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게임을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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