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캐릭터를 뛰어넘는 ‘부 캐릭터(이하 부캐)’가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매김했다. ‘부캐’의 전성시대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마마무 ‘화사’도 시뮬레이션 게임에서 작가(마리아)로 변신해 눈길을 끌고 있다.

EA Korea(일렉트로닉 아츠 코리아, 대표 유휘동)는 생활 시뮬레이션 게임 ’심즈4(The Sims 4)’ 홍보 모델 ‘화사’의 영상을 공개했다.

화사는 올해 심즈4 브랜드의 '뮤즈'로 발탁돼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게임 모델로 활약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영상은 걸그룹 '마마무'의 멤버인 꿈을 위해 노력하는 가수 '화사'가 부캐인 '마리아'로 분했다.
'마리아'의 직업은 작가이며, 화사는 평소 곡의 작사 작업을 직접 할 정도로 글 쓰는 것을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 속에서 '마리아'는 심즈4의 세상 속 최고의 요리사를 꿈꾸고 있으며, 팬들에게도 게임을 통해 평소 이루고 싶었으나 묻어두었던 꿈과 인생의 버킷리스트를 실현 해보길 권했다.

유저들은 '심즈4'를 통해 현실과는 다른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 수 있으며, 평범한 직장인부터 뛰어난 예술가, 정치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삶을 경험할 수 있다.

아울러 지난 1월에 공개한 ‘Play With Life’ 캠페인 영상에서 화사는 한 해 계획을 세우고, 바쁜 삶 속에 미뤄온 휴가, 데이트, 쇼핑 등을 게임에서 즐기며 진정한 비대면 라이프를 실현했다.

이와 함께 EA Korea는 이번 영상 공개를 기념해 인게임 내에 유저들이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는 화사심과 집을 공개하고 ‘시은파(시머들의 은밀한 파티)’를 단행, SNS 이벤트를 실시한다. 또한, 8월 4일부터 18일까지 심즈팩을 최대 50% 할인할 예정이다.

‘심즈4’와 홍보 모델 ‘화사’의 영상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웹페이지, 유튜브,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14년 PC 버전으로 처음 출시된 이 게임은 지난 6월 심들의 친환경적인 생활과 지속가능한 삶으로 변화를 추구하는 9번째 확장팩인 ‘에코 라이프’를 선보이며 더욱 풍부한 콘텐츠를 공개했다.

심즈는 성별, 관계, 경력 제한 없이 플레이어들이 원하는 메이크업 스타일과 패션 등을 선택해 가감 없이 매력을 뽐낼 수 있어 20년 넘게 유저들에게 사랑받아온 프랜차이즈로 손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