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클래스 추가! 검은사막 모바일(27위), 20위대 재입성

2분기 기대신작에 후퇴했던 일부 흥행작들이 역주행하고 있다. 

지난주 넷마블의 '페이트/그랜드 오더'가 톱10에 오르며 미친 역주행을 펼친데 이어 피파온라인4M과 검은사막 모바일 등이 20위대로 뛰어올랐다. 

8월 20일(목) '피파온라인4M'이 구글 플레이 매출 21위에 자리했다. 

이 작품은 넥슨의 간판 축구게임 '피파온라인'의 모바일 버전이다. 5월까지만 해도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국내 넘버1 스포츠게임으로 구글 플레이 매출 톱10 안팎을 오갔다. 

하지만 지난 6월 '피파모바일'을 시작으로 7월 출격한 '마구마구2020 모바일'(넷마블), '슬램덩크'( 디엔에이)등 연이은 신작 스포츠게임 출격에 후퇴했다.  

한편 이날 마구마구2020모바일와 피파모바일 순위는 각각 23위와 38위다. 7월 29일 론칭된 농구 소재 스포츠게임 '슬램덩크M'은 17위다. 

피파온라인4M'이 역주행을 펼치며 스포츠 최강자 탈환을 위한 질주에 나선 것이다. 
원작의 업데이트와 넥슨의 마케팅이 힘을 보태고 있다. 넥슨은 지난 7월 30일 피파온라인4에 상반기 아이콘 선수를 업데이트했다. 이후 차범근을 앞세운 TV CF 등 적극적인 마케팅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펄어비스의 간판 모바일 MMORPG '검은사막 모바일'은 27위에 자리했다.  5월부터 시작된 기대신작의 대향연에 밀리기 시작했고 8월에는 20위마저 내줬다.   8월 연휴가 끝나면서 20위로 올랐다.   

업데이트 때문으로 풀이된다. 

펄어비스는 지난 8월 18일(화) 신규 클래스 '플레처'를 추가했다. 원거리 공격수로 주무기로 '태궁'과 보조무기 '단청'을 사용하며 주요 스킬은 광위의 사격, 화살, 활개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