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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가 전일 폭락을 딛고 반등했다. 오전 한때 약세로 돌아섰지만 오후 들어서면서 오름폭을 확대, 상승 마감했다. 게임주는 반등하지 못했다. 엔터메이트가 폭락(-21.09%)하며 약세를 부추겼다.
8월 21일 금요일, 코스피는 30.37포인트(1.34%) 오른 2304.59로, 코스닥은 4.87포인트(0.62%) 상승한 796.01로 마감했다.
게임주는 평균등락률 -0.15%로 2거래일째 마이너스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전체 거래량과 대금은 감소했지만 전체 시가 총액은 1조 원 이상 늘었다. 대형주의 반등이 힘을 보탰다.
엔씨소프트가 +5.11%(4만원) 오르며 화끈하게 반등했다. 종가는 82만3000원으로 전일 내준 80만 원 선을 가뿐히 회복했다. 거래량은 15만7180주로 전일 대비 40% 감소했다. 개인 투자자가 4만508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만4114주와 6508주를 매수했다.
카카오는 1.51%(5500원) 상승한 37만원으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101만4647주롷 30% 넘게 줄었다. 개인이 12만2331주를 매도했고 외국인은 10만7903주를 사들였다. 기관은 2만7398주를 순매수, 6거래일째 사자(BUY)를 이었다.
컴투스는 +1.23%(1300원)로 하루 만에 우상향했다. 종가는 10만7200원이며 거래량은 8만9274주다. 역시 개인이 4404주를 던지며 매도에 앞장섰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32주와 881주를 매집했다.
더블유게임즈는 0.84%(600원) 뛴 7만2000원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14만3432주로 전일 대비 30% 이상 감소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706주와 6644주를 팔았다. 4거래일 ㄹ연속 매도에 나섰던 기관은 1만650주를 매수했다.
NHN은 0.69%(500원) 오르며 2거래일 연속 하락에서 벗어났다. 종가는 7만3100원이다. 거래량은 약 17만주다. 기관이 1만364주를 팔았다. 10거래일 연속 매도다. 개인은 8815주를, 외국인은 4627주를 담았다.
넷마블은 보합을 장을 마쳤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7803주와 1만3133주의 매모 우위를, 외국인이 2만246주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펄어비스는 0.44%(800원) 하락, 2거래일째 약세를 이었다. 종가는 18만500원이다. 거래량이 전일 대비 50% 넘게 감소한 4만1444주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832주와 6036주를 매도했다. 2거래일 연속 동반 매도다. 개인은 8563주를 순매수했다.
웹젠도 -1.68%(600원)로 우하향을 지속했다. 종가는 3만5150원이며 거래량은 66만9457주다. 개인이 2만9980주를, 기관이 1만3429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외국인은 4만5284주를 샀다.
상승과 하락 종목은 각가 15개씩이다.
엔씨소프트가 +5.11%로 급등했다. 바른손이앤에이는 +4.93%, 엠게임이 +4.48%로 뒤를 이었다. 게임빌, 썸에이지, 조이시티, 미투온 등은 +2%대로 장을 마쳤다.
최대 낙폭주는 -21.09%의 엔터메이트다. 롤러코스터를 탔다. 장중 2335원까지 치솟으며 신고가를 경신했지만 장 막판 곤두박질한 것.
종가는 1740원이다. 거래량은 686만1850주로 전일 대비 110%가량 증가했다. 외국인이 2만7070주를, 기타 투자자가 3만5579주를 팔았다. 개인은 6만2648주를 사들였다. 오후 엔터메이트는 바이오 기업 베노바이오의 전환사채를 인수, 계열사로 편입시켰다고 공시했다.
액션스퀘어는 -3.31%로 약세로 돌아섰다. 이외 13개 종목의 하락폭은 -1%내외다.
정규장 마감 기준, 총 거래량은 2161만6026주다. 어제보다 73만주가 증가했다. 바른손이앤에이, 데브시스터즈, 조이맥스, 엔터메이트 등은 50% 이상 증가했다.
반면 게임빌, 미투온, 액토즈소프트, 드래곤플라이, 넵튠, 베스파, 펄어비스, 위메이드, 넷게임즈, 액션스퀘어 등은 50% 이상 줄었다.
총 거래대금은 어제보다 4403억3500만 원이 줄어든 7034억4600만 원이다. 카카오가 3741억5900만 원으로 가장 많았다. 엔씨소프트는 1274억 원, 넷마블이 508억1300만 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외 미투온, 더블유게임즈, NHN, 네오위즈, 넥슨지티, 웹젠, 엔터메이트 등이 100억 원 이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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