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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R2M' 혹독한 신고식? 흥행 먹구름?불안한 서비스와 지나친 과금으로 엄지족 언성 확대…구글 플레이 인기 차트 80위 대
김상두  |  sdkim@gamean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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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8.26  09:3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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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최고 기대작 'R2M' 출발은 순조롭지 않았다. 이전 황금기대작들의 혹독한 신고식과는 결을 달리하고 있어 우려를 낳고 있다. 

8월 25일 00시로 예정된 'R2M' 출지는 잦은 버그와 끊김 현상이 지속되면서 불만이 확대됐다. 불안정한 서비스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엄지족은 지나친 과금 요구도 도마에 올랐다. 리니지M을 연상시킬 만큼 과하다는 의견까지 등장했다. 

구글 플레이에서의 이용자 리뷰에는 혹평이 지속되며 평점이 별 두 개를 간신히 넘었다. 

인기 차트에서도 두각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웹젠이 'R2M'  공식 론칭이 만 하루가 지났지만 구글 플레이에서의 인기 순위는 85위다.  2분기부터 시작된 기대신작 대다수가 출시 직후 혹은 사전다운로드만으로 톱10에 입성했던 것과는 다른 양상이다. 

그나마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3위로 어제(4위)보다 한 계단 상승하며 체면을 세웠다. 

정식 서비스 초기 이용자들의 가혹한 평가와 지지부진한 인기 순위는 분명 이용자 쏠림 현상으로 야기된 이전 기대작들의 신고식과 다르다.  

R2M 흥행에 의구심을 떨칠 수 없는 대목이다.

물론 흥행 불씨는 여전하다.  
R2M은 사전예약자에서 100만 명 이상을 끌어모았다. 아직도 게임을 제대로 플레이하지 못한 대기 이용자가 상당수다. 여기에 흥행을 가름하는 시기인 론칭 후 첫 주말을 앞두고 있다.  

웹젠이 빠른 서비스 안정화와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한 게임 수정 보완 및 적절한 보상 등으로 엄지족의 시선을 되돌릴 경우,  흥행 불씨를 되살릴 수 있다는 것이다. 

넘어야 할 산은 또 있다. 외산 게임사들의 야심작이다. 

 8월 28일(금) 미호요는 '원신'을 출시한다. 9월에는 유주게임즈코리아와 창유 등이 '시노시스'와 '일루전 커넥트' 등을 론칭할 예정이다. 장르는 모두 RPG다. 정통 MMORPG 'R2M'보다는 가볍지만 대신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한편 웹젠의 주가는 'R2M' 론칭 당일 -4.53%로 우하향했다. 현재(8월 26일 오전 9시 28분) 현재에도 전일 대비 5% 넘는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5월 '뮤 아크엔젤'로 신성장 동력 확보 등을 시작으로 중국에서의 신작과 국내에서의  'R2M'이라는 신규 매출원 확보 기대감으로 기업 가치 1조 원을 회복한 웹젠, 과연 R2M'이 8월 최고 기대작의 명성을 되찾으며 추가적 상승을 이끌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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