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가장 핫한 게임주 중 하나다. 9월 7일 오전 4만300원까지 치솟으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신작 모바일게임 'R2M' 때문이다.

지난 5월 '뮤 아크엔젤'이 구글 매출 9위로 여전히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R2M'이 가세하면서 웹젠은 구글 플레이 매출 톱10에 2작품을 갖게 됐다.

'R2M'은 지난 8월 25일 론칭된 모바일 MMORPG다.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첫 주말 이용자가 몰리면서 매출 4위에 오르며 흥행 질주를 시작했다.

2020년 5월과 8월 선보인 두 작품의 연타석 흥행이다.

웹젠의 신바람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있다. '뮤 오리진2'마저 역주행하고 있다.

9월 7일 '뮤 오리진'은 구글 플레이 매출 39위다. 톱40에서 웹젠 모바일게임이 그것도 하드코어 MMORPG만으로 3종을 보유하게 됐다.

'뮤 오리진2'은 지난 2018년 6월 국내에 론칭된 모바일 MMORPG다. 양대 마켓 인기 순위를 삽시간에 점령했고 최고 매출 순위도 2위를 나타냈다.

2020년 8월 하순 약세를 보이며 70위대로 밀렸고 9월 3일 반등을 시작, 9월 7일 톱40에 재입성했다.

웹젠이 간판 IP 모바일게임 3종이 흥행가도를 달리며 2020년 하반기 최고의 실적을 예고하고 있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