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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지 않은 숙제! 로스트아크, 개발자 '초심'으로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 개발자 편지 공개…출시 기념 역대급 이벤트 진행
김상두  |  sdkim@gamean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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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1.05  15:3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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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1월 '리니지2레볼루션'으로 촉발된 대작 모바일게임 돌풍은 리니지M, 검은사막 모바일, 리니지2M,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라그나로크 오리진, 뮤 아크엔젤, R2M, 바람의나라:연 등 줄행렬을 이뤘다. 흥행에서도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다.

온라인게임에 기반한 IP(지식재산권) 게임 전성시대, 각 게임사들은 기존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 제작에 앞장섰다. 새로운 창작 게임보다 흥행이 검증된 작품의 모바일화에 열을 올렸다.

한국에서 탄생한 온라인게임은 씨가 마르기 시작했다. 카카오게임즈 등 일부 게임사가 국내외 대작을 들여와 서비스했지만 자체 신작은 드물었다.

2018년 11월, 스마일게이트 RPG가 단비를 뿌렸다. 로스트아크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것.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일주일 만에 동시접속자 35만명을 돌파했다. 2019년에는 800억원의 매출고를 올렸다.
부와 더불어 명성도 얻었다. 2019년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을 비롯해 5개 부문을 석권, 국가대표 온라인 MMORPG로 거듭난 것.

스마일게이트는 로스트아크 대흥행으로 숙원 사업을 마침내 이뤄냈다. 하드코어 MMORPG와 안방(한국) 시장에서의 흥행작 배출이라는 과제를 풀어낸 것.

'로스트아크'가 정식 서비스를 2주년을 맞았다. 스마일게이트가 온라인 FPS '크로스파이어', 모바일 RPG '에픽세븐'와 더불어 핵심 IP로 자리한 '로스트아크' 팬을 위한 특별한 잔치를 펼친다.

그동안의 성공 요인과 함께 장수 흥행의 각오를 다졌다.

▶ 등장부터 화려했다! 
'로스트아크'는 2014년 지스타에서 트레일러 영상을 통해 최초로 개발소식이 공개된 이후 전세계 게임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당시 엔씨소프트 리니지 이터널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가 이어지면서 단숨에 황금기대작으로 자리했다.

다수의 적을 한꺼번에 처치하는 ‘핵앤슬래시’ 장르의 특징을 잘 살린 전투 시스템과 개성 넘치는 다양한 클래스가 잘 조화를 이뤘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온라인 게임임에도 '스토리 기반 콘텐츠' 비중이 주목받았다.
각 클래스 별 프롤로그부터 전체 세계관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스토리라인을 구축하고 이를 이끌어 나가는 매력적인 NPC를 등장시켜 유저들이 자연스럽게 게임의 세계관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한 것.

또 마치 영화나 콘솔게임에서 볼 법한 역동적인 카메라 워크와 지형지물과 유기적으로 연동되는 전투 방식이 결합된 로스트아크만의 콘텐츠 ‘시네마틱 던전’은 유저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시즌2 업데이트 마무리! 새로운 시작 예고
한편, 로스트아크는 10월 28일 업데이트된 ‘섬 점령전’을 끝으로 8월 12일부터 진행해온 대규모 업데이트 시즌2 ‘꿈꾸지 않는 자들의 낙원’의 첫 번째 로드맵을 마무리 지으며 또 다른 도약을 준비 중이다.

이 기간, 신규 클래스 ‘스카우터’와 ‘리퍼’, 신규 대륙 ‘파푸니카’, 신규 스토리 콘텐츠 ‘카단’ 등 다양한 콘텐츠가 이용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항해와 생활 시스템을 개편하고 장비 획득 방식을 개선하는 등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강화하는 개선 사항들이 호평을 받아 PC방 인기 순위가 크게 상승하기도 했다.

▶개발자가 전한 감사의 편지
정식 론칭 2주년을 기념해 로스트아크의 금강선 디렉터가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한 ‘디렉터의 2주년 감사 편지’도 눈길을 끌고 있다.

편지는 2년간의 서비스를 돌아보며 느낀 소회와 함께 그 시간 동안 로스트아크와 함께해준 유저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고 있다.

금강선 디렉터는 편지에서 ‘초심’을 강조하며 “서비스 2년이 된 지금 그 말을 얼마나 지키고 있는 것일까 스스로 고민해본다”고 운을 땐 뒤 “마음이 무겁다. 아마도 우리가 다짐했던 목표와 여러분들과 했던 약속에 여전히 도달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즌2에서 발생한 여러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 매끄럽지 못한 부분이 있었음을 사과하며 “시즌2에서 발생한 근본적인 문제들을 정리하고, 운영정책 및 프로세스 전반도 다시 검토 진행 중에 있다.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소중한 의견들도 함께 검토하면서 분명하게 나아질 방향을 찾겠다”고 말했다.

또한 “로스트아크가 개발할 콘텐츠들, 여러분들과 약속했던 콘텐츠들까지 함께 정리해서 조만간 여러분들을 찾아뵙고 로스트아크의 미래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해 지난 ‘루테란 신년 감사제’와 같이 유저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에 대해 암시하기도 했다.

더불어 유저들에 대한 진심 어린 감사의 인사와 함께 스마일게이트 RPG와 유저들이 함께 걸어가는 동반자임을 분명히 했다.

금디렉터는 “로스트아크 스테프들은 언제나 여러분이 만족스러워하고 즐거워하는 반응을 보면 세상 날아갈 것처럼 기뻐하지만 의도치 않게 여러분들에게 상처 드리고, 화나게 하고, 실망을 시켜 드릴 때마다 세상을 다 잃은 것처럼 힘이 빠지기도 한다”며 “저희들의 보람과 가치는 여러분이 그저 기뻐해 주시는 것 바로 거기에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여러분과 저희들은 운명 공동체와 같다. 그래서 여러분이 느끼는 감정들을 저희도 함께 느끼며 보내주시는 질책도 더 나아지길 바라는 안타까운 마음에 보낸다는 것을 분명히 느낀다”며 “분명하게 오늘보다 나은 내일의 로스트아크가 되도록 계속해서 처음의 마음을 잊지않고 나아가려한다. 유저 여러분의 과분한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열혈팬 위한다! 역대급 이벤트 마련
한편 '로스트아크'는 11월 4일부터 약 4주동안 2주년을 기념해 역대급 혜택이 준비된 대규모 온라인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2주년 페스티벌은 로스트아크 홈페이지와 게임 플레이를 통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참여만 해도 각종 게임 내 아이템과 2주년을 맞아 새롭게 제작된 굿즈 등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 3월 유저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로스트아크 아트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작품들을 실재 게임 속 아바타와 탈것으로 구현하고 이를 게임에 접속한 모든 이용자들에게 지급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로스트아크'는 러시아와 일본에 이어 다른 글로벌 지역까지 서비스를 확대하고 모바일과 콘솔 등 플랫폼의 다변화도 준비 중이다.

론칭 2주년을 맞은 로스트아크의 향후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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