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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라이더 '슬리퍼' 등장? 네코제9, 이색 상품 판친다넥슨 11월 27일~29일 '네코제9' 개최…덕업일치 '안산이'·완판 주역 네오엔·넥슨 홍보 소속 '조금래 프로듀서'
김상두  |  sdkim@gamean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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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1.16  23:3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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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매해 게임판이 가장 분주한 달이다.  기대신작 출시가 줄을 잇고 또 게임대상, 지스타, e스포츠 등 각종 행사가 펼쳐지기 때문이다. 

2020년도 예외는 아니다. 

세븐나이츠2, 미르4 등 황금기대작이 올해도 어김없이 론칭된다. 또 지스타2020과 서머너즈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2020 월드 파이널 등 글로벌 게임전시회와 게임대회가 잇따라 개최된다. 

더 없이 분주한 11월, 쉴 틈이 없는 게임사는 넥슨이다. 지스타2020 참가를 비롯해 네코제와 각종 게임대회 등으로 앞세워 주말 겜心을 요동치게 한다. 

11월 첫 주말부터 질주를 하기 시작했다. 지난 7일 V4 출시 1주년 기념 간담회와 제 5회 NYPC 본선을 치렀다. 또 카트라이더 시즌2 결승을 개최했다. 

둘째주 들어서는 3분기 실적 발표와 피파온라인 2020 인플루언서 이벤트 대회를 시작했다. 

그리고 11월 18일(수) 대한민국 게임대상에 참여한다. V4와 바람의나라:연 등으로 유력한 대상 후보 2종을 갖추고 있다. 이어 19일(목)에는 지스타2020에 참여한다. 지스타2020은 올해 처음으로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이어 11월 넷째주 주말에는 넥슨 콘텐츠 축제 '네코제9'을 진행한다. 

네코제(넥슨콘텐츠축제)는 넥슨 게임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게임 팬들이 직접 2차 창작물을 만들어 전시하고 판매도 하는 콘텐츠 축제다.  방식은 변했지만 취지는 더 단단해졌고 참여자들의 작품 역시 매해 완성도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2015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올해 행사는 행사는 11월 27일(금) 시작,  29일(일)까지 3일간 펼쳐진다. 총 42개 팀이 참석한다. 

넥슨의 대표적인 게임 축제로 자리매김한 네코제는 의미는 유별나다. 게임이 단순한 놀이 대상이 아니라 창작의 소재로 탈바꿈 하게 했다. 또 게이머를 창작자로 변신하게 만든 것.

 게임 IP에서 영감을 받아 상품을 만든 이들을 일컫는 '유저 아트스트'라는 신조어도 여기에서 만들어졌다.

또 네코제에 내놓은 물건들은 당장 상품으로 판매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완성도가 높고 매해 이색 작품들과 창의적 상품들이 출품돼 눈길을 끌어었다.

넥슨이 '네코제9'는 이전과 달리 신종 바이러스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사전 열기를 고조시키기 위해  11월 6일 네코제9 티저 영상을 오픈했다. '게임을 방구석으로 배탈합니다'를 주제로 한 영상에는 라이브 커머스, 방구석 역매, 보이는 라이오 등으로 구성됐다.

올해 참가팀은 총 42개 팀이다. 네코제 시작과 함께 열리는 네코장은 오는 12월 10일까지 운영된다. 넥슨은 이번 네코제9에서 이색 참가 3개 팀을 소개했다.

▶ 덕업일치! 네코제5 아티스트 ‘안산이’···2D 그래픽 회사 디자이너로  
‘안산이’는 ‘덕업일치(광적으로 좋아하는 ‘덕질’과 직업의 일치)’를 실현한 아티스트다. 직장에 다니며 받는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던전앤파이터 팬아트를 그리다가 우연히 네코제를 알게 됐다.

그림의 매력에 푹 빠진 그는 최근 다니던 회사를 과감히 그만두고 2D 그래픽 전문 회사 TDF(티디에프)에 입사하며 꿈을 이뤘다. 네코제9에서 선보일 주력 상품은 메이플스토리 핑크빈을 활용한 파우치와 캐릭터 띠부띠부씰(띠고 붙이고 띠고 붙이는 스티커)이다.

기존 기성품 못지않은 우수한 품질과 게임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제작한 귀여운 디자인이 특징이다. 그는 “취미가 직업이 되는 즐거운 상상이 현실이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핑크빈 11인치 파우치

▶ ‘네오엔’, 메이플스토리 주황버섯 피규어 ‘완판’ 주인공
‘네오엔’은 평소 알고 지내던 피규어 작가 2명과 함께 ‘케레스’라는 팀을 꾸려 활동하고 있다.

이들이 지난 네코제8에서 준비한 메이플스토리 주황버섯 피규어는 행사 오픈 1시간 만에 관람객이 몰리면서 완판됐다.

이번 네코제9에선 던전앤파이터 GBL교 피규어 시리즈와 메이플스토리 배경을 소재로 만든 미니 피규어 시리즈를 각각 선보인다.  총 2개월이 걸리는 까다로운 과정을 통해 한 땀 한 땀 제작됐다.

‘네오엔’은 “국내에서 게임 IP를 이용자에게 무료로 개방하는 행사는 네코제가 유일하다”며 “네코제가 일본의 ‘원더 페스티벌’과 같은 대형 캐릭터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유저 아티스트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넥슨 홍보실 소속 ‘조금래 프로듀서’
조금래 PD가  네코제에 참여하는 것은 지난 네코제2, 네코제8에 이어 무려 세 번째다. 지난 네코제8에서는 판교 벼룩시장 팀을 구성해 동묘 시장 콘셉트로 카트라이더 티셔츠를 판매해 이목을 끌었다.

올해는 카트라이더 IP를 활용한 한정판 수제 슬리퍼를 네코상점에서 판매한다. 실제 게임 속 카트를 타고 달리는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슬리퍼 디테일에 신경썼다.

오는 11월 29일에는 ‘2020 FW 신상 발표회’라는 주제로 직접 넥슨 유튜브에 출연해 상품을 알린다.

조 PD는 “네코제 현장에서 물건을 파는데 많은 게임 이용자들이 알아봐줘서 매우 놀랐다”며 “네코제에서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넥슨 IP의 영향력을 키워 1020세대와 소통의 폭을 넓히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네코제9는 실시간 설명과 함께 거래가 이뤄지는 방구석 라이브 경매, 유저 아티스트가 넥슨 IP를 재해석해 만든 상품을 판매하는 네코상점 등으로 구성된다.  도티, 유병재 등 샌드박스 소속 인플루언서가 참여해 전지적 공작시점, 네코제 뉴스특보 등 주요 온택트 프로그램을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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