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게이 매출 최상위권의 변화가 급격하게 둔화된 가운데 20위에서 40위 자리를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다.
물론 그들만의 리그에 그치고 있지만 매일 한 두 개의 작품이 역주행하며 톱40에 재입성 중이다.

겨울 업데이트를 앞세운 기존 흥행작들이 중심이 되고 있다.

12월 17일(목)에는 넷마블과 펄어비스의 흥행작인 '페이트/그랜드 오더'와 '검은사막 모바일'이 톱40에 다시 올라섰다.

우선 '페이트/그랜드 오더'가 30위에 자리했다. 톱40 밖에서 10계단 이상 상승했다. 일본 게임사 '딜라이트 웍스'가 개발한 이 작품은 지난 2017년 11월 넷마블이 국내에 출시했다. 초반 톱10에 자리하며 돌풍을 일으켰고 론칭 3년이 지난 현재도 업데이트 혹은 이벤트를 전후해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2월 15일(화) 넷마블은 크리스마스 2020 홀리 삼바 나이트 이벤트를 시작했다. 눈 내리는 남미의 마을을 배경으로 크리스마스 기적을 둘러싼 소동극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40위에 자리했다.
펄어비스는 지난 12월 12일 PC 온라인, 모바일, 콘솔 등 주요 플랫폼의 '검은사막'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글로벌 간담회 '칼페ON 연회'를 개최했다. 신규 캐릭터와 2021년 로드맵 등을 공개하며 이용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그리고 12월 16일 신규 캐릭터 '노바' 사전 생성 이벤트를 시작했다. 정식 업데이트는 12월 22일(화) 이뤄진다. 노바는 칼페온의 마지막 왕녀로 거대한 방패와 뾰족한 철퇴를 무기로 이용한다.

사전 생성 시작과 함께 톱40에 재입성했음을 고려할 때 정식 업데이트 이후 매출 순위의 추가적 상승이 예상된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펄어비스가 자체 개발한 모바일 MMORPG로 지난 2018년 2월 출격, 장시간 넘버2를 지켜온 흥행대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