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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 상장사의 '과한 가벼움'[짧은톡] 데브시스터즈, 쿠키런:킹덤 사전예약 200만명 돌파…흥행 청신호 언급, 상장사 무게와 책임감 망각
김상두  |  sdkim@gamean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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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1.13  14: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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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가 지난 2021년 1월 7일 '쿠키런: 킹덤' 흥행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으며 흥행 청신호를 켜고 있다고 밝혔다. 이유는 사전예약자 200만명 돌파다.

1월 7일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킹덤' 사전예약자 200만명을 넘어섰다는 보도자료를 배포했고 여기에서 흥행 기대감과 흥행 청신호를 논했다.

자료에 따르면 이용자 몰이는 지난 2020년 12월 4일 시작, 닷새 만에 100만명을 찍었다. 2021년 1월 6일 기준, 200만명을 기록했다.

약 한 달만의 성과다. 수치상으로 볼 때는 론칭 후 흥행 기대감을 야기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대상 국가를 고려할 때 이야기는 달라진다. '쿠키런:킹덤 사전예약'은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에서 진행 중이다.

지난해 한국에서만 100만명을 돌파한 작품이 적지 않았다. 조만간 출시 예정인 '트리스터M'과 '그랑사가' 등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엔씨소프트가 서비스 중인 '트릭스터M'은 10월 28일 사전예약을 시작, 이틀 만에 100만명을 돌파했다. 그리고 9일 만에 200만명에 도달했다.

엔픽셀이 자체 개발해 출시 예정인 '그랑사가'는 11월 13일 이용자 모집에 나섰고 이틀 만에 100만명을, 9일 만에 200만명을 찍었다.

두 작품의 장르는 MMORPG다. 쿠키런:킹덤 수집형 RPG보다 무게감이 있는 작품이다. 캐주얼 미들 코어 장르처럼 이용자를 모으기가 쉽지 않다. 또 이들 작품은 전 세계 1억 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할 만큼의 원작을 배경으로 한 작품도 아니다.

'쿠키런:킹덤'의 200만명 돌파가 결코 대단한 수치가 아니라는 이야기다. 트릭스터M과 그랑사가에 비하면 오히려 초라하기 그지없다.

게다가 쿠키런:킹덤보다 월등하게 많은 이용자를 사전에 모집한 엔씨소프트와 엔픽셀은 관련한 소식을 전하면서 '흥행 기대감'과 '청신호'를 감히 언급하지 않았다.

데브시스터즈는 코스닥 상장사다. 모처럼 선보이는 하드코어 신작을 알리고 기대감을 높이기 위한 표현으로 치부하기에는 상장사의 무게감과 책임감을 망각한 경솔함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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