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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런:킹덤 '파죽지세'…롱런은 '글쎄'[짧은톡]데브시스터즈 야심작 '쿠키런 킹덤' 구글 매출 톱10 진입…너무 많은 요소와 잇단 기대작 출격, 장기 흥행 걸림돌
김상두  |  sdkim@gamean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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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1.25  14:5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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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가 선보인 신작 '쿠키런:킹덤'이 순항 중이다. 덩달아 주가도 폭등했다.

1월 22일(금)에 이어 1월 25일(월) 가격제한폭(+29.91%)까지 올랐다. 지난 2014년 10월 6일 코스닥 입성 이래 첫 2거래일 연속 상한가다.

원동력은 모바일 수집형 RPG '쿠키런:킹덤' 돌풍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 작품은 간판 IP(지식재산권) '쿠키런'에 기초해 자체 개발, 1월 21일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 동시 론칭됐다.

출시 하루 만에 애플 앱스토어 인기 1위, 매출 2위에 오르며 순항했다. 이어 국내 최대 오픈 마켓인 구글 플레이에서는 두각을 보였다. 인기 게임 1위, 매출 10위에 오른 것.

한국과 가장 유사한 성향을 보이고 있는 대만에서 순항 중이다. 1월 25일 현재 구글 플레이 인기 1위이며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인기 4위, 매출 17위다.

쿠키런:킹덤의 초반 순항에 데브시스터즈는 제2 성장의 기회가 분명하다.

우선 2021년 1분기 매출 확대가 확실시되고 있다.

신작 '쿠키런:킹덤'의 초반 돌풍과 더불어 기존 효자 '쿠키런:오븐브레이크'가 여전히 건재하기 때문이다. 이 작품은 '쿠키런' 정통 속편으로 2016년 10월 출격했다. 꾸준하게 톱40를 유지하고 있다. 2021년 1월 현재 순위는 39위다. MMORPG 등 하드코어 일색의 톱40에서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와 더불어 캐주얼 게임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다.

기존 효자의 매출에 쿠키런:킹덤이라는 신규 매출원을 확보, 실적 개선이 유력시되고 있다.

'쿠키런:킹덤'의 더 큰 의미는 脫캐주얼이다. 데브시스터즈의 그동안 라인업은 대다수가 캐주얼이다. RPG류는 '쿠키런:킹덤'이 처음이다.

객단가가 높은 하드코어 이용자들에게 이름을 알릴 수 있게 됐다. 데브시스터즈가 그동안 가지지 못했던 충성도가 높은 남성 엄지족들을 확보하게 됐다.

데브시스터즈가 장르 다각화의 길을 열었고 향후 게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인 셈이다.

단일 흥행 타이틀 리스크도 해소했다.

물론 우려도 있다.
'쿠키런:킹덤'의 장기 흥행 여부를 좀더 지켜봐야 하기 때문이다. 한국에서 구글 매출 톱10에 올랐지만 롱런은 여전히 미지수다.

'쿠키런:킹덤'은 과거와 현재의 인기 요소가 두루 갖췄다. RPG에 소셜네트웍(SNG)요소까지 가미했다. 캐주얼 게임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만큼 다양한 과금 요소를 갖췄다. 론칭 효과가 극대화됐다.

몰입감은 이전 흥행대작보다는 덜 한 편이다. 하드코어 이용자들을 '장기간' 이끌고 갈 확실한 콘텐츠가 '아직은' 부재한 상황이다.

그렇다고 '쿠키런'과 '쿠키런:오븐브레이크' 등 기존 쿠키런 열혈 이용자를 통한 장기 흥행을 기대하기에는 쉽지 않다. 질주와 꾸미기에 익숙한 라이트 이용자가 오랫동안 즐기기에는 게임의 진입 장벽이 결코 쉽지 않기 때문이다.

여기에 1월 26일 엔픽셀이 황금기대작 '그랑사가'를, 2월 1일에는 와이제이엠게임즈가 '소울워커 아카데미' 등이 출격한다. 그리고 엔씨소프트도 '트릭스터M' 1분기에 론칭한다. 3개 작품 모두 MMORPG의 하드코어다.

'쿠키런: 킹덤'에 초기 몰렸던 엄지족들의 이동을 배제할 수 없다.

2021년 난공불락으로 여겨지고 있는 톱10을 단숨에 꿰찬 '쿠키런:킹덤'이 과연 기존 흥행대작 RPG들과 어깨를 나란히하는 스테디셀러로 안착, 데브시스터즈의 새로운 사세 확장을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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