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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엄친아! 그랑사가, 흥행의 이유엔픽셀 자체 개발 서비스 1개월 넘도록 넘버3 유지 …우수한 콘텐츠+안정적 서비스+시기적절한 업데이트와 프로모션까지
김상두  |  sdkim@gamean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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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3.09  00:5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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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한국 모바일 게임업계에 파란이 일었다. 주역은 신생 게임사 엔픽셀이 개발한 멀티플랫폼 MMORPG '그랑사가'다.

일찍부터 수려한 그래픽과 화끈한 마케팅으로 주목받았다. 예사롭지 않았던 신예, 2월 일을 냈다. 구글 플레이 매출 3위에 자리했다.

내노라하는 흥행대작을 모조리 넘어서며 엔씨소프트의 간판 리니지M과 리니지2M 뒷자리를 꿰찼다.

깜짝 돌풍이 아니다. 출시 효과가 사라지는 시점에서도 여전히 '넘버3'를 고수하고 있다.
국내 신작 게임은 론칭 초기 이용자가 몰리면서 첫 주말 절정에 달하고 이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한 달 넘도록 구글 플레이 매출 넘버3를 유지한 작품은 손에 꼽힐 정도로 쉽지 않은 일이다.

그랑사가가 빛을 발하는 이유는 또 있다. 창작 게임이라는 점이다.

현재 구글 플레이 매출 톱10 토종 MMORPG 가운데 흥행 온라인 게임에 기반하지 않은 작품은 넥슨의 V4와 '그랑사가' 뿐이다. 넥슨의 자회사 넷게임즈가 개발한 'V4'는 정통 MMORPG로 2019년 11월 출격해 현재 톱10안팎을 오가고 있다.

'그랑사가'는 'IP(지식재산권) 그것도 흥행 온라인 게임에 기반하지 않고 흥행한 하드코어다.
흥행 온라인게임에 기반한 작품이 아니면 톱10은 물론 톱20 입성도 쉽지 않다는 흥행 공식을 또 한 번 무너트렸다.

한국 창작 게임의 새로운 지평을 연 것이다.

끝이 아니다.

그랑사가는 한 달 넘도 부동의 3위를 지키며 롱런의 가능성도 높였다.

끝나지 않은 우아한 질주와 장수흥행에 대한 기대감은 끝장 간지의 그래픽과 다양한 전략 요소 및 카드 수집의 재미까지 곁들여졌기 때문이다. 또 방대하고 탄탄한 스토리에 더해진 엔픽셀의 안정적 서비스와 발빠른 고객 서비스도 빼놓을 수 없는 이유다.

대표적인 예로는 자정이 지나면 게임 내 의인화된 무기(그랑웨폰)와 무기에 특성을 부여하는 카드(아티팩트)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또 점검 직후에는 항상 엄지족을 위한 다양한 아이템을 선사하고 있다.

넥슨, 엔씨소프트, 넷마블, 펄어비스, 웹젠, 그라비티 등 다수의 흥행작을 배출하고 운영 중인 게임사와 견줘도 손색이 없는 수준이다.

스테디셀러로의 기대감의 이유는 또 있다. 여기에 여전히 많은 이용자가 소화하지 못한 초기 콘텐츠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즐길 거리를 오픈하고 있다. 이용자들을 눈길을 다른 게임으로 돌리지 못하게 만들고 있는 요소다.

실제로 엔픽셀은 그랑사가의 첫 업데이트를 지난 2월 10일 설 연휴를 앞두고 진행했다. 신규 캐릭터 '오르타'를 추가했다. 1월 26일 출시, 2주 만이다.

그리고 2월 24일에는 한국 게임 역사상 유례를 찾기 힘든 역대급 이벤트에 나섰다. 전기 자동차 '테슬라 모델3'를 앞세운 '위대한 기사단 초대 이벤트'에 나섰다. 새로운 이용자 유치를 한 엄지족을 추첨해 경품을 제공하는 친구 초대 이벤트다.

통큰 프로모션 시작 일주일 후인 3월 4일에는 신규 콘텐츠 추가에 나섰다. 이번에는 '함께 하는 재미'를 위한 정령왕 시련'을 추가했다. 이는 '길드간 경쟁'다.

길드 방에 바람의 정령왕(게임내 몬스터)를 깰 수 있는 던전을 마련,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상위 100개 길드를 선정, 최고를 겨루는 이벤트 대회다.

또 각종 허리띠, 귀걸이, 반지 등을 획득할 수 있는 무한의 서고 신규 스테이지(9~12위)를 공개했다. 고레벨 이용자를 위한 조치다. 길드 콘텐츠는 장기 흥행을 위해 꼭 필요한 단발성에 그치지 않음을 예고했다. 정령왕에 이어 대지, 물, 불 등의 순차적 공개를 예고한 것.

3월, 신규 이용자의 추가 확보와 고레벨 이용자를 위한 프로모션과 업데이트를 순차적으로 진행한 셈이다.

올 상반기 국가 대표 게임사인 엔씨소프트, 넷마블, 컴투스 등이 야심작을 내놓는다. 블레이드앤소울2, 세븐나이츠2 레볼루션, 서머너즈워: 백년전쟁 등이다. 모두가 당대 최고의 흥행을 기록한 바 있는 유명 온라인과 모바일 게임에 기초한 IP 게임이다.

남부럽지 않은 흥행으로 2021년 벽두부터 한국 모바일 게임 시장에 지각변동을 일으킨 그랑사가, 가 초대형 게임사들의 야심작의 도전을 이겨내며 2021년을 온전히 품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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