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초 효과 감소로 인기 웹보드 게임이 후퇴했다. 스포츠 모바일 게임은 달랐다.

한국프로야구 정규 시즌 개막과 프로축구 등 대외적 이슈에 오히려 강한 꾸준함을 유지하고 있다. '프로야구 H3'는 출시 효과가 지속되면서 무뎌지긴 했지만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4월 16일 금요일,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에서 최고 인기 웹보드게임 '피망포커:카지노 로얄'이 29위를, NHN의 '한게임포커'가 36위를 나타냈다. 4월 초중순 유지했던 10위대와 20위대에서 이탈했다.

반면 엔씨소프트가 4월 론칭한 야구 모바일 게임 '프로야구 H3'는 18위로 스포츠 게임 매출 넘버1을 지켰다.
한국 최장수 흥행 야구 모바일 게임 '컴투스프로야구2021'은 31위다. 최근 한국프로야구(KBO)의 정규 시즌의 열기가 더해지면서 야구 게임에 대한 관심을 높인 것으로 풀이된다.

넥슨이 서비스 중이며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축구 모바일 게임 '피파모바일'과 '피파온라인4M'은 각각 34위와 42위다.

한편 한국 유일무이의 글로벌 최장수 흥행 모바일 RPG '서머너즈워:천공의 아레나'는 역주행을 지속, 10위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전일 24위에서 4계단 상승, 20위에 랭크된 것.

컴투스는 4월 들어서면서 '서머너즈워:천공의 아레나' 서비스 7주년 기념 대규모 프로모션을 몰아치고 있다. 4월 16일에도 이어졌다. 7주년 댄시 파티 프로모션 '댄스 챌리지'를 시작한 것. 최근 공개된 시네마틱 영상 속 캐릭터 '마브'와 '리카' 춤을 따 추고, 게임의 재미 혜택을 공유하면 소환서 등을 제공한다.

이에 앞선 4월 12일에는 서머너즈워 몬스터 100마리를 소환하는 이벤트를 시작, 5월 30일까지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