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구글 플레이 매출 톱10은 하루가 멀다하고 변화하고 있다. 6월生 신작들의 파란과 여름 업데이트를 앞두고 기존 흥행 게임들의 역주행 탓이다.

7월 6일 화요일, 변화는 크지 않았다. 리니지의 벽을 뚫은 '오딘:발할라 라이징'이 넘버1을 고수한 가운데 '삼국지 전략판'이 9위로 톱10에 재진입했다. 넷마블의 효자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도 11위에서 10위로 올라섰다.

넷마블은 지난 6월 30일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의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신규 세력 전쟁 콘텐츠 '문파 호위전'을 비롯해 신규 던전(지옥의 용광로), 신규 수호신령 3종, 환생 시스템 등을 추가했다. 여름을 맞이해 신규 수영복 도안, 전설의 파편 등을 내건 이벤트도 시작했다.

반면 전일 10위에 자리했던 '세븐나이츠2'는 11위로 후퇴했다. 웹젠의 간판 '뮤 아크엔젤'은 3계단 하락, 12위에 랭크됐다.

이외 톱10에서는 그들만의 리그가 지속됐다.

한편 월초 효과로 역주행을 시작한 웹보드게임의 질주 폭이 커졌다.
네오위즈의 효자이며 최강 웹보드 게임 '피망포커: 카지노 로얄'이 16위로 전일보다 한 계단 상승했다. NHN의 '한게임포커'와 '한게임포커 클래식'은 각각 27위와 31위에 자리했다. 어제보다 각각 3계단과 4계단 뛰었다.

5월 신작 중 최고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엔씨소프트의 '트릭스터M'도 20위로 어제보다 한 계단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