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하반기 IPO(기업공개) 최대어로 꼽히는 크래프톤이다. 대작은 '배틀그라운드'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다.

7월 16일 크래프톤의 간판 모바일 게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화끈하게 상승했다. 전일 30위에서 무려 11계단 상승, 19위에 자리했다. 6월과 7월生 신작들의 돌풍에도 역주행을 펼친 것.

파격 질주는 업데이트 때문이다.

크래프톤은 지난 7월 12일(월) 여름 시즌을 맞아 전기차 브랜드 테슬라와 협업해 관련 로드스터 및 사이버 트럭 스킨을 추가했다. 또 신규 총기(MG3)도 업데이트했다. 이외 총기별 감도 커스텀 설정, 에란겔 및 미라마 건물 창문 추가, 팀원 교전 상태 표시, 우승 시 촬영 등 다양한 기능을 개선했다. 클랜 대결 시스템이 새롭게 생기고, 티어 시스템도 개편했다.

이 작품은 지난 2018년 5월 16일 론칭된 서바이벌 슈팅 모바일 게임으로 배틀그라운드의 모바일 버전이다. 북미와 유럽을 물론 중국에서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크래프톤의 기사회생을 넘어 글로벌 기업 반열에 오르게 한 작품이다.

한편 웹젠의 간판 'R2M'이 10위로 하루 만에 톱10에 재진입했다. 전일 순위는 11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