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딘:발할라 라이징'으로 한국 MMORPG 시장을 평정한 카카오게임즈가 스포츠 게임에 도전장을 던진다.

비장의 카드는 '프렌즈샷:누구나골프'다.

이 작품은 '골프'를 소재로 한 스포츠 모바일 게임이다. 프렌즈게임즈의 국민 캐릭터 '라이언''어피치' 등 8종의 캐릭터가 등장, 팀을 이뤄 대결한다.

골프장은 국가별 특징을 담은 오브젝트를 활용했다. 출시 예정 시기는 올 3분기(7월~9월)이다.

카카오게임즈는 3매치 퍼즐 등 다수의 캐주얼 게임에서 두각을 보였고 2021년 '오딘'으로 하드코어 장르까지 평정했다.
스포츠게임에서는 이렇다할 흥행작을 배출하지 못했다.

그동안 스포츠 게임 분야에서는 피파온라인4M, 피파모바일, 컴투스로야구2021 등 국민 스포츠 야구와 축구 관련 작품이 주름잡고 있다.
슬램덩크 등이 출시 초기 넥슨과 컴투스의 간판 스포츠 게임을 넘어섰지만 오래가지 못했다.

카카오게임즈의 신작 스포츠 게임 '프렌즈샷:누구나골프'가 과연 넥슨과 컴투스 등이 독주하고 있는 스포츠 게임 분야에서도 두각을 보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