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례를 찾을 수 없는 신작 대향연이 8월 중순 황금연휴 이후 시작된다. 한국에서 가장 많은 흥행작을 배출한 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 등 3N이 야심작을 순차적으로 출시에 기인한다.

역대급 신작 대전을 앞두고 구글 플레이 매출은 숨고르기 중이다. 20위 내에서는 요지부동이며 40위까지에서는 월초 효과에 따른 웹보드 게임의 약세를 제외하고 이렇다할 변화가 없다.

8월 13일 금요일, NHN이 서비스 중인 '한게임포커'가 구글 플레이 매출 17위다. 전일 15위에서 두 계단 하락했다. 이 게임이 지난 달(7월)에 이어 8월에도 수년간 절대 강자를 군림한 네오위즈의 '피망포커:카지노 로얄'을 수 차례 추월했다. 웹보드 게임의 2강 체제 돌입을 알린 것.

NHN의 새로운 효자로 등극한 '한게임포커:클래식'은 39위로 역시 2계단 후퇴했다.

반면 네오위즈의 '피망 포커:카지노 로얄'은 30위로 전일과 동일한 순위를 나타냈다.

한편 오는 8월 19일 넥슨은 올해 첫 신작 모바일 게임 '코노스바 모바일 판타스틱 데이즈'를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에 동시 론칭한다. 이 작품은 유명 애니메이션 '이 멋진 세계에 축복!'에 기반한 IP 게임이다. 지난해 일본, 대만, 홍콩, 마카오 등에 론칭돼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넥슨에 이어 넷마블은 8월 25일 수요일, 마블과 협업해 만든 모바일 액션 RPG '마블 퓨처 레볼루션'을 한국 포함, 전 세계 240개국에 출시한다.

마블퓨처 레볼루션 론칭 다음 날인 8월 26일에는 엔씨소프트가 '블레이드앤소울2'를 국내에 론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