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발발한 2020년, 넥슨은 비상했다. 비대면 시대를 맞아 기대신작을 잇따라 출시했고 이들 모두는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누렸다. 카운터사이드를 시작으로 바람의 나라:연,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피파모바일 등이다.

각기 다른 장르와 특성이 신작들의 예외없는 흥행으로 넥슨은 지난해 국내 게임사 가운데 최초로 매출 3조원을 돌파했다.

승승장구하던 넥슨은 이후 일 년 가까이 내실을 다졌다. 그리고 2021년 8월 19일 드디어 올해 첫 신작 모바일 게임을 출시했다.

'코노스바 모바일 판타스틱 데이즈'다. 글로벌을 노렸다.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러시아어, 일본어 등 총 8개 언어를 지원, 국내 및 글로벌 전역에서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정식 서비스에 돌입한 것.

이 작품은 일본 애니메이션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에 기반한 모바일 RPG다.
7개의 대죄:그랜드 크로스, 페이트/그랜드 오더, 제2의 나라 등 그동안 일본 애니메이션 IP(지식재산권) 모바일 게임 대다수가 큰 성공을 거둔 바 있어 흥행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넥슨은 게임 내 풀스토리 및 전체 등장인물의 목소리를 한국어로 녹음, 엄지족을 유혹했다. 7월 시작한 사전예약에는 150만명이 몰렸다.

원작의 세계관을 그대로 계승한 ‘코노스바 모바일’에서는 원작 스토리와 캐릭터를 비롯해 완성도 높은 오리지널 스토리와 캐릭터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전편 풀 보이스를 지원으로 게임 몰입도를 더욱 높였으며 Live2D로 구현된 다양하고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의 표정과 모션은 원작을 접하지 않아도 스토리의 매력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한편 ‘코노스바 모바일’은 지난해 2월 일본지역과 9월 대만지역에 출시되어 높은 인지도와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원작의 인기를 바탕으로 현지 구글 플레이 인기 게임 1위, 최고 매출 3위권(일본), 4위권(대만) 안에 진입하는 등 인기리에 서비스 중이다.

‘코노스바 모바일’ 정식 출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