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퓨처 레볼루션'과 '블레이드앤소울2' 각각 8월 25일과 26일 출격했다. 하반기 최고 기대작들이며 넷마블과 엔씨소프트의 밀월의 끝을 알린 작품이다. 또 초반 우려를 낳은 양사의 주가를 끌어내린 장본인이다.

그리고 론칭 첫 주말 이후 보란 듯 황금기대작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인기 차트에 이어 매출 순위에서도 무한 질주를 펼친 것.

8월 31일 화요일, 블레이드앤소울2가 구글 플레이 매출 4위에 올랐다. 전일 순위는 5위로 한계단 상승했다. 상반기 최고 흥행작 중 하나인 '제2의 나라'(5위)보다 앞섰다.

넷마블의 '마블 퓨처 레볼루션'은 9위로 톱10에 진입했다. 8월 30일 15위에서 무려 6계단 뛰었다.

톱3에는 변화가 없아다. 카카오게임즈의 '오딘:발할라 라이징'이 선두를 굳게 지킨 가운데 리니지M과 리니지2M이 각각 2위와 3위를 고수했다.

엔씨소프트는 블레이드앤소울2 가세로 구글 플레이 매출 톱5에 무려 3개 작품을 보유하게 됐다. 춘추전국시대로 접어든 한국 모바일 시장에서 여전히 절대 강자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

넷마블 역시 '마블 퓨처 레볼루션' 가세로 톱10에서의 입지를 넓혔다. 이날 넷마블의 효자 '제2의 나라'와 '세븐나이츠2'는 각각 5위와 10위다. 이외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은 11위로 톱10 안팎을 오가며 여전히 넷마블의 없어서는 안 될 효자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