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게임사 '미호요'가 9월 한국 모바일 게임판 '대이변의 주인공'이 됐다. '원신'의 신들린 질주 때문이다.

원신은 지난주 구글 플레이 매출 넘버3에 올랐고 주말 이후에도 3위를 유지했다. 지난 8월 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가 각각 코노스바 모바일, 마블 퓨처 레볼루션, 블레이드앤소울2 등을 뛰어넘는 성과다. 

출시 만 1년을 기념한 대규모 업데이트와 이벤트가 마련되는 만큼 향후 상위권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9월 6일 월요일 오픈월드 액션 RPG '원신'이 구글 플레이 매출 3위를 지켰다. 지난 9월 3일(금) 넘버3까지 치고 올랐고 주말 이후에도 이를 유지했다. 

8월 한국을 대표하는 게임사들의 야심작을 모두 뛰어넘었다. 게다가 이 작품은 지난 2010년 9월 론칭됐다. 한국 모바일 게임 매출 차트에서 출시 일년이 넘은 작품은 3위까지 상승한 예는 근래에 없었다. 

한편 9월 6일 월요일, 월초 효과가 강해지면서 웹보드 게임들이 동반 상승했다. 

우선 지난달 넘버1을 탈환한 NHN의 '한게임포커'가 구글 플레이 매출 23위로 9월 3일(금)보다 5계단 상승했다. 새롭게 두각을 보이기 시작한 '한게임포커:클래식'은 무려 10계단 오른 28위에 자리했다. 

네오위즈의 효자 '피망 포커:카지노 로얄'도 24위로 5계단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