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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재와 악재 공존! 韓게임판 급변하나?셧다운제 폐지 및 구글인앱 독점적 결제 방지…中 청소년 온라인 게임 시간 규제
김상두  |  sdkim@gamean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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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9.07  02:5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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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부장 방한 예정, 협의 결과에 최대 어장 되찾을 수 있는 기회될 수도

2021년 하반기 한국 게임사업은 그야말로 대변화를 겪고 있다.

8월 카카오게임즈의 야심작 모바일 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리니지 IP 게임 최상위 독점에 제동을 걸었다. 8월 10일에는 크래프톤가 코스피에 입성하면서 단숨에 새로운 게임 대장주로 자리매김했다.

9월에도 한국 게임판의 지형을 바꿀만한 요소가 적지 않았다. 악재와 호재가 모두 존재한다.

우선 한국의 대표적인 게임 규제법 '셧다운제'가 폐지됐다. '구글갑질방지법'도 국회의 문을 넘었다. 인앱 독점적 결제 방지를 골자로 하고 있다. 서드파티 앱마켓 등장에 따른 모바일 게임의 진입 경로가 다양해질 수 있다.

게임사에게는 진입 창구의 다양화와 이를 통한 매출 확대를 기대할 수 있다. 호재성 이슈다.

반면 외풍으로 인한 악재도 있다. 중국에서 청소년 게임 규제다. 해당 사안은 중국 정부가 온라인 게임을 정식적 마약으로 규정, 청소년의 온라인 게임 접속 시간이 금·토·일요일과 휴일 밤 8시~9시 한 시간으로 제한했다.

중국에서1020세대에게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한국 온라인 게임이 적지 않다. 관련 게임에게 적지 않은 후폭풍이 예상된다. '외산 게임 규제' 명목으로 한국 신규 게임의 중국 진출이 막힌 상황에서 중국에서 서비스 중인 온라인 게임이 규제까지 떠안아야하는 상황이다. 중국에서의 비중이 높은 국내 게임사에게 직격탄이 될 수 있다. 악재다.

중국발 이슈는 또 있다. 9월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내주 방한이다. 호재다.

최근 국내외 일부 언론에서는 외교가에서 서울에서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왕이 부장의 회담 방안이 최종 조율 중이라고 보도했다.

정치와 함께 경제적 현안이 논의될 가능성을 전망했다. 여기에는 2017년 사드 배치 이후 막혀던 한국의 대표적인 문화콘텐츠 게임과 영화의 중국 내 활성화를 위한 협조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은 지난 2017년 사드의 경상북도 상주 배치에 따른 보복 조치 일환으로 한국 게임의 서비스를 '판호'를 통해 막았다. 판호는 중국에서 게임 서비스를 위해 필요한 허가 문서다.

2017년 이후 중국에서 판호를 획득한 한국 게임은 지난해 컴투스의 '서머너즈워: 천공의 아레나'와 지난 8월 펄어비스의 모바일 MMORPG '검은사막 모바일' 등이다.

중국발 호재는 한국 게임주식에 최고의 상승 동력이다. 지난 9월 엠게임은 '열혈강호 온라인' 중국 8월 매출이 월 매출 최고치를 경신했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에 앞선 8월 26일에는 펄어비스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검은사막 모바일'의 중국 판호 획득 때문이다.

한중 외교부 수장의 만남 성사와 이로 인해 이전과 다른 기류가 형성될 경우, 한국 게임기업에는 물론 게임주식에도 역대급 파장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다.

게임기업들은 한정된 시장에서 포화 상태에 달한 출혈 경쟁 시대에 단일 규모 최대 어장의 공략 기회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중국은 한국 게임의 제2 텃밭이나 다름없어 신성장 동력 마련의 최고의 발판이 될 수 있다.

과연 한중 외교 수장의 회담 이뤄지고 또 문화콘텐츠를 둔 이전과 다른 극적인 협력 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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