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이 시간외 거래에서 상한가를 기록하며 3만원 선을 돌파했다.

9월 13일 월요일, 웹젠은 정규장 마감 기준 2.60%(750원) 하락한 2만8150원으로 마감했다. 이후 진행된 거래에서는 확연히 달랐다.

정규장 종가 대비 9.95%(2800원) 뛴 3만950원으로 장을 마친 것.

신작 모바일 게임 '뮤 아크엔젤2'의 매출 순위 급등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 9월 9일(목) 출격한 '뮤 아크엔젤2'는 첫 주말 직후인 9월 13일 오전 구글 플레이 매출 37위에 자리했다. 오후 들어 매출 순위는 수직 상승, 10위에 자리했다.

'월드 플리퍼''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등 9월生 신작 가운데 가장 낮았던 순위가 반나절도 안돼 가장 앞섰다. 9월생 가운데 최단기간 톱10 진입이다.

구글 플레이 인기 순위는 1위다.

'뮤 아크엔젤2'는 뮤 온라인에 기반한 IP(지식재산권) 모바일 게임이며 지난 상반기 중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전민기적2'의 한국 버전이다. 또 인기리에 서비스 중인 '뮤 아크엔젤'의 후속작이다.

한편 '뮤 아크엔젤2'의 전작이 '뮤 아크엔젤'은 14위로 10위대를 지켰다. 같은 뿌리에서 출발했고 또 게임명까지 유사해 야기됐던 자기 잠식의 우려를 불식시킨 셈이다. 지난해 자체 개발해 출시한 'R2M'은 21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