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일 '열혈강호 온라인' 중국 매출 확대로 엠게임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3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에 급등하면서 종가 1만원선을 회복했다. 이후 주춤하며 8600까지 밀렸던 엠게임 주가가 9월 14일 5% 넘게 상승하며 9110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증시의 화끈한 상승에 호재까지 겹쳤다.

9월 14일 엠게임이 신작 모바일 게임 '진열혈강호' 태국 출시를 예고했다. 사전예약 돌입과 함께 태국 출시 일정을 공개한 것. 9월 28일(화)이다.

‘진열혈강호’는 자사의 대표 PC MMORPG ‘열혈강호 온라인’의 그래픽과 게임성을 계승하고 진화시킨 모바일 게임이다. 귀여운 5등신 캐릭터와 화사한 배경, 화려하고 아름다운 무공과 짜릿한 타격감이 특징이다.

9월 14일,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자체 개발 중인 모바일 MMORPG ‘진열혈강호’를 9월 28일 태국 지역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론칭일 공개와 더불어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구글 플레이와 앱스토어를 통해 태국 현지 유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진열혈강호’는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비공개 테스트(CBT)를 진행한 바 있다. 3일간 진행된 CBT를 통해 게임 최적화 및 다양한 콘텐츠 검증이 이뤄졌다. 현지 퍼블리셔는 비공개 테스트 기간 동안 수렴한 다양한 의견들을 적극 반영해 나갈 예정이다.

테스트 참가자들은 ‘진열혈강호’의 게임 내 캐릭터, 배경, 음악 등을 통해 전작인 ‘열혈강호 온라인’의 향수를 느꼈다고 평가했다. 쉬운 조작과 플레이 방식은 MMORPG 경험이 적은 남녀노소 이용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점검 마지막 날 수백명의 테스트 참가자들이 마을에 모여 기념 사진을 찍으며 아쉬움을 달래는 등 정식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엠게임 사업전략실 이명근 실장은 “이번 비공개 테스트를 통해 수집한 유저들의 피드백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완성도 높은 버전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현지 유저들의 호응도가 높은 만큼 태국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이끌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