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2021년 하반기 실적 개선이 전망되고 있다. 상반기 출시한 '제2의 나라'와 '마블 퓨처 레볼루션'이 잇따라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마블 퓨처 레볼루션의 경우,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에 동시 론칭됐고 북미, 유럽 등 서구권을 물론 일본 등 주요 게임 시장에서 기본 이상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 해외 시장은 한국과 달리 천천히 달아오르는 특성을 고려할 때 꾸준한 넷마블의 주요 매출원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넷마블의 2021년 실적 개선 가능성은 또 있다.

4분기 '세븐나이츠2' 글로벌 출시다.

전작이 글로벌에서 큰 성과를 거둔 바 있어 세븐나이츠2의 흥행 기대감이 높다.

실제로 지난 2015년 글로벌 출시한 ‘세븐나이츠’는 태국, 대만, 홍콩, 인도네시아, 싱가폴 애플 앱스토어에서 최고매출 1위를 동시 석권한 바 있다. 특히 태국에서는 현지 최대 게임쇼 '태국 게임쇼&빅 페스티벌(Thailand Game Show&Big Festival)'에서 '2016 모바일 게임상'을 수상했다.

2016년 진출한 일본 시장에서는 현지 앱스토어 최고매출 3위를 기록했다. 당시 국내 게임사 자체 서비스 중 최고 기록이다. 같은 해 '세븐나이츠'는 일본 구글플레이 '2016 베스트 트렌드 게임' 부문에 선정됐다.

남다른 글로벌 흥행 기대감을 야기하고 있는 세븐나이츠2, 세계 공략을 위한 첫 걸음을 뗐다.

9월 15일, 넷마블(대표 권영식, 이승원)은 자체 개발한 모바일 MMORPG '세븐나이츠2'(개발사 넷마블넥서스) 글로벌 티저를 홈페이지에 공개한 것.

티저 페이지는 '세븐나이츠2' 특장점인 시네마틱 연출, 방대한 스토리를 담았고 12개국 언어와 영어, 일본어 버전의 캐릭터 음성을 지원한다.

또 해외 이용자들이 ‘세븐나이츠2’ 세계관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주요 캐릭터 ‘세인’의 스토리를 그린 웹툰 ‘다크서번트’를 자사가 운영하는 해외 SNS 채널(북미, 일본, 대만, 태국 페이스북/트위터)에 오는 17일부터 순차적으로 게재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국내 출시한 '세븐나이츠2'는 넷마블 대표 IP(지식재산권) '세븐나이츠'의 정통 후속작으로, 전작의 20년 후 세계를 다루고 있다. 모바일의 한계를 넘어선 시네마틱 연출과 한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뛰어난 스토리, 언리얼4엔진으로 구현한 각양각색 캐릭터로 수집형 MMORPG라는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한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https://sk2.netmarble.com), 공식포럼(https://forum.netmarble.com/sk2)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