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10월 쇼케이스 개최 및 출시 일정 공개 예정

크래프톤이 차기 신작 모바일 게임 '배틀그라운드: NEW STATE' 덕에 설왕설래하고 있다.
지난 9월 10일 44만7000원까지 밀렸던 주가가 9월 15일 49만원대로 올라섰다. 9월 16일 현재(오후 1시 50분 기준)는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배틀그라운드:뉴 스테이트' 기대감 때문이다.

'배틀그라운드:뉴 스테이트'는 글로벌 흥행대작 '배틀그라운드'에 기반한 배틀로얄 게임이다. 텐센트가 개발해 서비스 중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후속작이다.

개발사는 원작사인 '펍지 스튜디오'다.

리니지2M과 리니지2레볼루션의 유사한 관계다. 동일한 IP에서 출발했지만 전작은 중국 최대 게임사 텐센트가 개발해 서비스 중이며, 출시를 앞둔 '뉴스테이트'는 원작사가 만들고 있다.

배틀그라운드만의 정교하고 현실감 있는 건플레이와 액션은 물론 펍지 스튜디오의 기술력과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최첨단 렌더링 기술을 적용했다.'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이유다.

여기에 사전예약자도 국내 모바일 게임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수치를 자랑하고 있다.

지난 2월 24일 티저 영상 공개와 함께 시작된 이용자 모집에 9월 16일 현재 4000만명 이상이 몰렸다.
9월 1일 시작된 인도 사전예약이 시작되면서 급증했다.

9월 16일 크래프톤(대표이사 김창한)이 펍지 스튜디오의 출시 예정작 '배틀그라운드: NEW STATE'가 사전예약자가 40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8월 31일 3200만명에서 최근 2주간 약 800만명이 추가됐다. 2차 알파테스트의 성공적인 진행과 9월 1일부터 실시한 인도 사전예약 덕이다. 2차 알파테스트는 8월 27일부터 사흘간 아시아, 중동, 터키, 이집트 등 28개국에서 열렸다.

크래프톤측에서는 테스트에 참여한 팬들의 반응은 긍정적이었다며 PUBG: 배틀그라운드의 오리지널 배틀로얄 게임성을 계승하고 심화한 플레이 콘텐츠와 펍지 스튜디오가 구현한 차별화된 기술력에 대한 호평이 주를 이뤘다고 전했다.

펍지 스튜디오의 박민규 총괄 PD는 “이 성과는 배틀그라운드: NEW STATE에 대한 전 세계 팬들의 기대와 펍지 스튜디오에 대한 여러분의 신뢰로 이루어진 것“이라며, “출시를 앞두고 2차 알파테스트의 유저 의견을 반영하는 최종 보완 작업에 전력을 다해 배틀그라운드: NEW STATE만의 진일보한 재미와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정식 출시 일자는 10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공식 홈페이지(http://newstate.pubg.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