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 뮤 온라인 한국을 대표하는 온라인 게임으로 모바일 게임으로 환생한 후예 대다수가 한국을 비롯해 아시아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라비티의 '라그나로크'도 마찬가지다. 원작의 정통성을 계승하고 장르를 달리한 다수의 후예가 등장했고 흥행했다. 라그나로크M, 라그나로크 오리진, 라그나로크X:넥스트 제너레이션 등이 한국과 동남아시아에서 인기를 누렸다.

그라비티가 2021년 4분기 또 하나의 라그나로크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을 앞세워 동남아시아 공략에 나선다.

'라그나로크 더 로스 메모리스'의 필리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진출이다. 

9월 30일 담금질을 시작했다. 그라비티가 필리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지역에서 'Ragnarok The Lost Memories' 사전예약에 나선 것.

Ragnarok The Lost Memories는 기존 RPG를 보다 더 새로운 플레이 방식으로 풀어낸 스토리텔링 JRPG로 라그나로크 최초의 스토리 게임이다.

게임의 기본 세계관은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룬 미드가르츠 세계관을 바탕으로 하고 여기에 현실 세계의 주인공이 등장하며 벌어지는 다양한 이야기를 레트로 감성으로 풀어냈다.

유저들은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듯이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게임 속 이야기의 흐름에 따라 다양한 영웅과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방대하게 펼쳐진 월드에서 보물과 숨겨진 요소를 찾는 것도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게임은 지난 8월 태국 지역에서 먼저 공개했다. 태국 지역 사전예약에는 약 50만명 이상이 참여하며 론칭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으며 론칭 후에도 '라그나로크 세계관을 신선한 시각에서 풀어낸 원작의 감성이 살아있는 게임'이라는 평을 받으며 성황리에 서비스되고 있다.

필리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지역은 그라비티의 싱가포르 지사인 GGH(GRAVITY GAME HUB, GGH)에서 퍼블리싱을 맡는다. 그라비티는 본격 론칭을 앞두고 하반기에 영어 버전으로 비공개테스트(CBT)를 진행할 예정이다.

그라비티 측은 "그라비티는 Ragnarok The Lost Memories의 성공적인 론칭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필리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지역 유저 분들이 재미있게 게임을 즐기실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 중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 전했다.

한편 GGH는 그라비티의 싱가포르 지사로 지난 1월에 설립되어 필리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지역에서 서비스 중인 온라인 및 모바일 게임의 직접 운영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