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지난 2020년 가장 많은 모바일 게임을 출시했고 최다 흥행작을 배출했다. 카운터스타리아크를 시작으로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를 시작으로, 바람의나라:연, 피파모바일을 론칭했고 모두가 구글 매출 톱10에 진입했다. 이들 덕에 넥슨은 국내 게임사 최초로 매출 3조원을 돌파했다.

2021년은 달랐다. 8월 '코노스바 모바일'로 신작 출시의 포문을 열었다.

4분기 넥슨은 또 한편의 신작을 국내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다. '블루 아카이브'다.

이 작품은 자회사 넷게임즈가 개발한 서브 컬처다. 지난 2월 중국 게임사 요스타를 통해 일본에 먼저 출시됐고 초반 인기 차트 1위와 매출 톱10에 입성한 바 있다. 당시 개발사 넷게임즈 신고가 경신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일본과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판권을 확보한 넥슨이 '블루아카이브' 담금질에 나섰다. 사전예약일정을 공개하며 이슈몰이를 시작한 것.

10월 1일 넥슨(대표 이정헌)은 자회사 ㈜넷게임즈(대표 박용현)에서 개발한 신작 모바일 게임 ‘블루 아카이브’ 사전등록을 10월 14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블루 아카이브’는 여러 학원과 동아리 학생들의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담긴 서브컬처 게임이다. 4분기 국내를 비롯한 글로벌 동시 출시를 앞두고 있다.

티저 사이트에는 ‘2021.10.14 coming soon’ 문구와 함께 사전등록 일정이 공개돼 출시가 임박했음을 암시했다. 또한, 글로벌 사이트에도 동일하게 일정이 오픈돼 해외 유저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한편 넥슨은 지난 8월 ‘블루 아카이브’의 티저 페이지를 오픈하고 플레이어와 학생 간의 상호작용을 일부 경험할 수 있도록 게임 내 존재하는 메신저 ‘모모톡(MomoTalk)’ 기능을 제공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국내 공식 트위터에서는 출시 전부터 세계관, 캐릭터 소개 등 게임 정보를 지속 공개하며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블루 아카이브’의 사전 등록 일정에 관한 내용은 티저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