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플레이 매출이 또 멈췄다. 10월 개천절 연휴 이후부터다.

10월 들어 기대신작 출시가 이뤄지지 않은 만큼 순위 변화가 크지 않을 수 있지만 10월 4일 차트가 3일째 이어지고 있다.

정지됐음은 웹보드게임의 변화가 없다는 점에서 확연히 드러난다.

피망포커, 한게임포커 등 웹보드게임은 매월 초순부터 중순까지 성인 이용자들의 씀씀이가 커지면서 매출 순위가 수직 상승했다. 10월 1일부터 7일까지 역주행이 절정에 달하는 시점에도 아무런 변화가 없었다.

톱40 재진입하고도 남았을 네오위즈의 '피망포커:카지노 로얄'은 53위다. 월초 톱40에 진입하지 못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월초 효과 부재가 아니라 구글 플레이 차트의 문제일 수 있다는 의심이 대두될 수밖에 없는 대목이다.

이외에도 톱40에서 위치한 작품들의 자리 이동 역시 전무했다.

10월 7일 목요일, NHN이 서비스 중인 '한게임포커'가 구글 플레이 매출 40위다. 지난 10월 1일 금요일과 동일하다. 이뿐 아니라 1위에서 39위까지도 마찬가지다.

한편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는 지난 6월에도 7일부터 9일까지 미동하지 않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