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시티가 11월 1일 월요일, 정규장 이후 2021년 3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영업이익이 40억58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6.72%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58억원으로 22.47% 늘었다. 매출은 4.37% 증가한 474억원이다.

전분기(2021년 2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1.85%와 36.32%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1085.88% 늘었다.

이날 조이시티는 10.50%(1150원) 오른 1만2100원으로 정규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161만5953주로 전거래일(10월 29일)대비 570%넘게 증가했다. 개인 투자자가 13만3740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고 기관이 4만1002주를 팔았다. 외국인은 15만509주를 매수하며 2거래일째 사자(BUY)를 나타냈다.

정규장 마감 후 진행된 시간외 단일가에서 조이시티는 2.48%(300원) 하락한 1만1800원으로 마감했다.

한편 조이시티는 연내 국내에 출시되는 '프리스타일2 레볼루션' 수혜주다. 이 작품은 조이시티의 대표 스포츠 게임 '프리스타일2'에 기반해 제작된 IP 모바일 게임이다. 서비스는 중국 게임사 창유가 맡는다.

지금까지 국내에 출시된 농구 소재 모바일 게임이 흔치 않고 원작이 상당한 인기를 모은 바 있어 '프리스타일2 레볼루션'의 흥행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 이미 출시된 중국, 일본, 대만 등에서 출시 초기 다운로드 순위 톱3에 오른 바 있다.

조이시티는 이 작품의 원작사로 일정 비율의 로열티 수익을 얻을 수 있다. '프리스타일2 레볼루션' 수혜주인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