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기대신작들이 쏟아진다. 여기에는 엔씨소프트, 넥슨 등 한국 대표 게임사의 야심작이 포함됐다. 리니지W와 블루 아카이브 등이다.

11월 구글 플레이 매출 차트에 지각변동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폭풍전야와 다를 바 없는 11월 3일(수), 구글 플레이 매출에서는 라이브 게임들의 기막힌 역주행이 이어졌다.
지난 10월 원신이 톱10에 재입성한데 이어 페이트/그랜드 오더, 서머너즈워:천공의 아레나,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메이플스토리M 등이 격하게 올랐다.

'바람의 나라:연'도 가세했다. 구글 플레이 매출 11위로 수직 상승한 것.

업데이트와 대규모 물량 공세때문이다.

넥슨은 지난 10월 29일 '바람의 나라:연'에 3차 승급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각 직업은 ‘3차 승급’을 통해 ‘검황(전사)’, ‘귀검(도적)’, 현인(주술사)’, ‘진인(도사)’, ‘권왕(격투가)’으로 승급되며 관련 기술 3종씩을 획득할 수 있다. 또 신규 지역 '도삭산'도 추가했다. 레벨 480부터 입장 가능하다.

업데이트를 전후해 넥슨은 TV CF 등 대규모 마케팅에 나서며 기존 이용자들을 다시 끌어 들였다.

바람의 나라:연은 한국 최장수 온라인 MMORPG '바람의 나라'에 기반해 슈퍼캣이 개발한 모바일 MMORPG다. 넥슨이 퍼블리셔로 지난 2020년 7월 15일 출시됐다. 인기 차트는 물론 매출에서도 당시 절대 아성을 지켰던 '리니지2M'까지 추월하며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한편 월초 효과로 인한 웹보드게임도 움직이기 시작했다.
네오위즈의 '피망포커:카지노 로얄'이 35위에, NHN의 최고 매출 모바일 게임 '한게임포커'가 36위 자리했다.
'피망포커'가 하반기 들어 한게임 포커에 내줬던 동일 장르 최고 매출 자리를 되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