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넥슨, 넷마블로 이어지는 3N의 안방 및 해외 공략이 지난주(11월 4일) 시작됐다. 리니지W, 블루 아카이브, 세븐나이츠2 등을 앞세워 신시장 개척에 나선 것.

순항 중이다.

포문을 연 '리니지W'가 한국과 대만 등에서 인기와 매출 정상에 올랐다. 11월 9일 넥슨의 '블루 아카이브' 역시 미친 존재감을 뽐냈다.

출시 만 하루도 안되 한국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인기 순위 1위에 올랐다. 지난 11월 4일 출격한 엔씨소프트의 최신작 '리니지W'를 추월했다.

이뿐 아니다. 미국 애플앱스토어 매출에서는 오후 10시 기준 60위에 올랐다. 이는 컴투스의 글로벌 흥행 모바일 RPG '서머너즈워:백년전쟁'(68위)보다 8계단 앞섰다. 한국 게임 중에서는 쿠키런:킹덤(17위)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순위다.

인기 차트 100위에도 자리하지 않은 상황이라는 점에서 '블루 아카이브' 미국 매출 순위는 경이적이다.

한편 '블루 아카이브'는 넥슨의 자회사 넷게임즈가 개발한 서브 컬쳐 모바일 게임이다. 지난 2월 일본에 출격해 인기 차트 정상과 매출 톱5에 오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