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스퀘어가 2021년 자사의 최고 야심작 '앤빌' 출시일을 공개했다. 12월 2일이다.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M 서구권 론칭(12월 2일)과 같은 날이다.

액션스퀘어(대표 김연준)는 글로벌 기대신작 ‘앤빌(ANVIL)’을 12월 2일 글로벌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앤빌은 액션스퀘어가 자체 개발 중인 액션 슈팅 게임이다. PC 온라인과 엑스박스를 지원한다. ‘크로스 플레이’ 시스템을 적용해 스팀과 엑스박스 간 다른 플랫폼 유저들 간 실시간 멀티플레이가 가능하다.

글로벌 출시는 스팀(얼리억세스)와 엑스박스 콘솔(게임프리뷰), 엑스박스 게임패스를 통해 이뤄진다.

얼리 액세스 버전에서는 한국어와 영어를 포함해 총 11개 언어를 지원한다. 출시 가격은 $24.99(한화 2만6000원)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1분 30초 분량의 시네마틱 트레일러 영상도 공개했다.
블록버스터 SF 영화를 방불케 하는 박진감 넘치는 전투 화면과 다양한 캐릭터 소개 영상 등을 담았다.

영상 내 주된 배경이 되는 ’앤빌’은 우주에 흩어져 있는 외계 문명의 유산(볼트)을 찾는 거점이다. 유저는 볼트를 탐색하는 '브레이커'가 되어 미지의 은하계를 탐색할 수 있다. 각각의 은하계는 무작위의 행성으로 구성되어 있고 다양한 보스들이 등장하며 모든 난관을 뚫고 유물을 얻게 된다.

액션스퀘어는 여러 번의 플레이 테스트를 통해 앤빌의 유저 편의성과 콘텐츠 등을 수정 보완했다.

우선 최적화된 게임 플레이를 위해 무기 랜덤 옵션, 미니맵, 게임 옵션, 데이터베이스 기능 등 다양한 시스템을 도입했다. 앤빌 스킬 트리 시스템 및 유물 파밍 및 장착 등 성장 시스템을 갖췄다.

지난 11월 5일에는 최종 글로벌 테스트를 통해 게임 내 안정성 확보와 원활한 게임 플레이를 위한 개선 작업 등의 담금질을 마쳤다.

액션스퀘어 고세준 총괄프로듀서는 “오랜 기간 기다려주신 국내외 유저분들께 앤빌을 선보여 드릴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리며 얼리억세스로 선보이는 만큼 유저분들의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액션스퀘어는 공식 홈페이지와 디스코드, 스팀 커뮤니티 페이지를 통해 위시리스트 찜하기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향후 얼리억세스를 기념해 인플루언서와 함께 하는 도전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