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게임 시장 선점과 리딩, 차세대 게임 한류 선도

블록체인 게임은 게임 시장은 물론 증권가의 화두다. 관련 이슈에 게임주식이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11월 12일 조정장세에 주춤한 모습이지만 국내 내로라하는 게임사들이 앞다퉈 관련 사업 소식을 전하고 있다.

전일(11월 11일)에는 국내 게임사 시가 총액 2위인 엔씨소프트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상장 이래 두 번째다.

'블록체인 게임' 열풍은 위메이드의 '미르4 글로벌'에서 시작됐다. 지난 8월 출시된 이 작품은 해외에서 각광받으며 이용자가 연일 증가하고 있다.

돈을 쓰면서 하는 게임이 투자 수단으로 인식되면서 시간이 흐를수록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다.

게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면서 시장을 선점하고 선도하는 '미르4 글로벌'은 여전히 성장 중이다. 출시 석 달째, 웬만한 신작들은 출시 효과가 사라지는 시점임에도 미르4 글로벌의 이용자가 오히려 늘고 있다.

11월 12일 위메이드(대표 장현국)는 자사가 서비스 중인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MMORPG '미르4' 동시 접속자가 13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제2의 '게임 한류'에 앞장서고 있는 것이다.

또한 정식 출시 당일 총 11개 서버는 현재 아시아, 유럽, 남미, 북미, 인도, 북아프리카/중동 권역에서 총 207개로 확대됐다.
스팀에서도 접속자가 나날이 증가하며 동시접속자 수가 10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이는 최근 실시한 신규 직업 석궁사 및 직업 전환 시스템 위상전환 등 대규모 업데이트가 이번 상승의 주요인으로 손꼽힌다.

캐릭터 NFT(Non-Fungible Token), XDRACO 아이템 거래소 ‘EXCHANGE BY DRACO’ 등 게임의 재미를 배가시킬 새로운 시스템이 공개를 앞두고 있어 전 세계 이용자들의 관심은 더욱 지속될 전망이다.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위믹스에 온보드된 웰메이드 게임 '미르4' 성공은 미증유(未曾有)의 것으로, 엄청난 속도의 성장은 멈출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리고, 최근 이어지고 있는 여러 회사들의 블록체인 게임 개발 선언에 대해서, “팔로워들이 많다는 것은 우리의 비전이 맞다는 의미"라며, "게임계 기축통화인 위믹스는 많은 게임회사들의 계획을 신속하게 구현시키는, 이미 준비된 플랫폼"이라고 말했다.

한편 11월 12일 현재(오전 10시 10분 기준) 위메이드는 전일대비 2% 넘게 상승한 18만6000원선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