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으로 돌아온 게임전시회 지스타2021, 벌써 게이머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그라비티, 카카오게임즈, 크래프톤, 텐센트 등 국내외 주요 게임사들이 대형 부스를 마련하고 차기 신작을 전시한다.

게임업계 교류의 장으로 꼽히는 BTB도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펄어비스 등이 붉은사막, 도깨비 등 일찌감치 황금기대작으로 꼽히는 차기작에 대한 소개에 나서기 때문이다.

네오위즈도 힘을 보탠다.

내년 야심작인 'P의 거짓(Lies of P)'을 주제로 한 발표에 나서는 것.
이 작품은 네오위즈 산하 라운드8 LOP가 개발 중인 싱글 플레이 액션 RPG다. PC와 콘솔을 지원하는 멀티플랫폼 패키지 게임이다.

11월 16일 네오위즈(공동대표 문지수, 김승철)는 ‘지스타 2021’의 ‘국제 게임 컨퍼런스(G-CON X IGC)’에 참여, 신작 ‘P의 거짓(Lies of P)’에 기반한 강연에 나선다.

발표는 19일 오후 2시부터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진행되며 주제는 'P의 거짓을 주목시키는 전략’이다. 발표는 최지원 네오위즈 라운드8 LOP 개발실 PD가 맡는다.

모두가 다 아는 이야기 '피노키오'를 성인 잔혹 동화로 재탄생시키게 된 배경, 주요 캐릭터와 게임의 콘셉트 등을 소개하며, 대중들에게 P의 거짓을 주목시킬 수 있었던 다양한 이야기를 전한다. 이와 함께 다른 게임들과 차별되는 P의 거짓만의 매력과 개성들을 담은 자료와 영상도 함께 공개한다.

최지원 PD는 ‘로스트아크’, ‘다크블러드 온라인’, ‘애스커 온라인’ 등 다양한 게임의 기획 및 전투 총괄을 맡은 바 있다.

‘거짓말’이 게임을 관통하는 핵심 키워드로 고전 피노키오를 새롭게 재해석했다. 시스템과 팔 부위를 개조해 다양한 스킬을 사용하는 등 P의 거짓에서만 볼 수 있는 색다른 전투 경험을 지원한다.

이 작품은 지난 5월 첫 트레일러 영상 공개와 함께 개발 소식을 알렸으며 지난 11월 9일 인게임 영상을 최초 공개, 100만 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많은 이용자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