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리니지W, 블루아카이브 등 신작 돌풍이 안정세에 접어들었고 원신,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등으로 촉발된 '신들린 역주행'이 주춤하고 있다. 매출 순위의 급격한 변화 요인이 사라진 것이다.

실제로 극소수 라이브 게임 역주행을 빼면 이렇다할 움직임이 없다. '쿠키런 킹덤'과 '피파모바일' 강한 오름세를 보인 것

11월 23일 화요일,. '피파모바일'이 구글 플레이 매출 22위에 자리했다. 지난주 30위대에서 20위대로 수직 상승했다. 이벤트 대회 때문으로 풀이된다.

넥슨은 지난 11월 5일부터 '피파모바일' 겨울 업데이트 기념 이벤트 매치를 예고하고 참가자를 11월 17일까지 모집했다. 대회는 공격과 일반 모드로 나눠 진행되며 각각 16개팀을 선정했다. 11월 18일 기준 랭킹 점수에 기초했다.

본선에 오른 각각의 팀은 오는 11월 28일 예선전을 치르고, 12월 4일 본선을 갖는다.

한편 피파모바일과 함께 국내 스포츠 모바일 게임의 양대산맥이자 넥슨의 또 다른 간판 '피파온라인4M'은 38위로 소폭 하락했다.

데브시스터즈의 간판 모바일 RPG '쿠키런 킹덤'은 9위에 자리했다. 지난주 30위에서 주말 폭발적인 오름세를 보이며 톱10을 탈환한 것.

업데이트가 주효했다.
데브시스터즈는 지난 11월 18일 '서리 마녀와 설원의 빛'을 주제로 한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신규 지역과 레전더리 등급의 캐릭터가 추가됐다. 또 겨울 분위기를 자아내는 꾸미기 테마 콘텐츠가 오픈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