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별들의 전쟁'으로 꼽히는 '올스타전'이 코로나19 재확산에 막혔다.

12월 1일, 라이엇게임즈는 리그 오브 레전드 최고 기량의 선수들이 참여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전을 올해는 개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라이엇게임즈는 전세계 선수들과 팬들이 올스타전까지 치르면서 2021년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시즌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기를 기대하는 만큼 대회 취소 결정이 쉽지 않았다고 밝혔다.

실제로 라이엇게임즈는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대유행하는 상황에서도 라이엇 게임즈는 올해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과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등 국제 대회를 오프라인 행사로 성공적으로 치러냈다.

하지만 최근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등장으로 방역 체계가 강화되면서 안전 및 여행 수칙의 영향으로 3일간의 올스타전을 진행하는 데 큰 어려움이 있어 대회를 취소한다고 전했다.

비대면 방식의 개최도 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온라인으로 진행할 경우 선수와 인플루언서, 팬이 모여 지역 간 경쟁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시즌을 마무리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는 올스타전의 취지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음을 이유로 내세웠다.

한편 라이엇게임즈는 올해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를 응원해 주신 팬, 선수, 파트너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