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스퀘어가 또 폭등 중이다. 12월 6일 현재(오전 11시 50분 기준) 전거래일대비 15% 안팎의 강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장중에는 26.25%까지 뛴 1만100원까지 치솟으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전거래일(12월 3일) 상한가(+29.87%)에 이은 2거래일 연속 폭등이다.

신작 '앤빌'의 초반 흥행 때문이다.

액션스퀘어는 지난 12월 2일 야심작 '앤빌'을 스팀과 엑스박스 게임패스, 엑스박스 콘솔 등을 통해 론칭했다.
하루 만에 한국 스팀(얼리억세스) 판매 1위에 올랐고 글로벌 순위는 13위를 기록했다.

론칭 첫 주말 이용자가 늘면서 '앤빌'의 질주는 지속됐다.
한국 스팀 판매 1위를 고수하고 있는 가운데 서버가 출시 당시보다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것.

12월 6일 액션스퀘어(205500)는 자사의 글로벌 신작 멀티 플랫폼 슈팅 액션 게임 ‘앤빌(ANVIL)’이 이용자가 몰려, 서버가 총 58개로 확장됐다고 밝혔다.

출시 당시 서버는 30개로 폭발적인 이용자들의 유입으로 인해 두 배가량 늘었다. 한국 얼리억세스 부문 판매 1위를 유지했다.

액션스퀘어는 앤빌 출시 직후 글로벌 유저들의 피드백을 빠르게 취합해 체르니 최종 보스 난이도 하향, 모든 5스택 효과 증가, 유물 공유 시스템 제거, 경계 웨이브 효과 개선, 시간제한 미션 행성 기계 몬스터 제거 등 유저들의 원활한 플레이를 위한 밸런스 및 보상 패치를 진행했다.

한편 앤빌 얼리억세스는 한국어와 영어를 포함해 총 11개 언어를 지원한다. 출시 가격은 24.99달러다. 론칭을 기념해 일주일 동안 스팀에서 10% 출시 할인을 진행 중이다.

‘앤빌’은 다양한 캐릭터를 선택할 수 있는 3D 탑다운 슈팅 액션 게임으로 실시간 멀티플레이를 지원하며 로그라이크 방식을 통해 다른 게임과 차별화했다. 플레이어는 다른 이용자와 협력하면서 스테이지를 진행할 수 있으며, ‘크로스 플레이’ 시스템을 적용해 스팀과 엑스박스 간 다른 플랫폼 유저들 간 실시간 멀티플레이도 즐길 수 있다.

액션스퀘어 김연준 대표는 “’앤빌에 보내주신 뜨거운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이용자 유입에 따른 서버 증설 등 안정적 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