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겨울 성수기를 겨냥한 기대작 담금질이 불을 뿜고 있지만 출시되지 않고 있다. 구글 플레이 매출(게임) 상위권의 변화가 크지 않은 이유다. 다만 일부 라이브 게임이 업데이트 효과로 격한 역주행이 눈에 띌 뿐이다.

'블루 아카이브'와 월초 효과로 웹보드 게임이다.

12월 7일 화요일, '블루 아카이브'는 구글 플레이 매출 7위에 자리했다. 11월 말 19위까지 밀렸다가 꾸준한 오름세를 보이면서 12월 2일 톱10을 탈화했다. 이후에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7위까지 올랐다.

블루 아카이브는 넥슨의 자회사 넷게임즈가 개발한 서브 컬처 모바일 게임으로 지난 11월 9일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일본과 중국 제외)에 동시 론칭됐다.

격한 상승은 업데이트 때문이다.

넥슨은 지난 11월 30일 출시 후 첫 대규모 업데이트에 나섰다. 신규 캐릭터(이즈나, 시즈코) 등을 비롯해 레이드 콘텐츠 '총력전' 등이 추가됐다. 이벤트 스토리 '벚꽃만발 축제 대소송'과 서브스토리 콘텐츠 (마츠리운영관리부, 수행부) 등도 오픈했다.

이날 NHN과 네오위즈의 간판 웹보드 게임 '한게임포커'와 '피망포커:카지노 로얄'은 각각 18위와 21위로 격한 오름세를 보였다. NHN의 또 다른 웹보드게임 '한게임포커 클래식'은 24위에 안착했다. 성인층들이 월초 주머니를 열면서 매출 순위가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