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병 이슈! 넥슨지티·넷게임즈, 장초반  최고가 경신 후 약세 전환

코스피와 코스닥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일부 게임주가 폭등 중이다. 신고가 행진도 이어지고 있다.

12월 20일 월요일, 전거래일 자진 상장폐지로 최대주주의 주식 매수 추진에 상한가를 기록했던 SNK가 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현재 가격은 3만5550원으로 코스닥 입성 이래 최고가다.

선데이토즈는 현재(오전 11시 40분 기준) 17%대의 강한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장중에는 25.00% 상승한 4만원을 찍었다. 역대 최고가다. 현재까지의 거래량은 약 240만주로 전거래일(12월 17일) 동일 시간 대비 1136% 증가했다.

넷게임즈와 넥슨지티 역시 신고가를 경신했다.
넷게임즈는 장 초반 2만5800원으로 상장 이래 가장 높은 가격을 나타냈다. 현재는 2% 넘게 빠진 2만2400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넥슨지티는 2만3950원까지 오르며 전거래일에 이어 또 최고가를 넘어섰다. 현재는 8%대의 내림세를 보이며 2만800원대 머물고 있다.

넷게임즈와 넥슨지티는 지난 12월 16일(금) 정규장 마감 이후 합병이 발표됐고 12월 17일 폭등한 바 있다. 양사의 합병 비율은 1:1.0423647(넷게임즈:넥슨지티)이며 기일은 2022년 3월 31일이다. 존속회사는 넷게임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