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주얼 게임 '아기상어 버블퐁 프렌즈' 내년 상반기 론칭 예정

게임사들이 주식시장에 폭발적인 관심을 받으며 확실한 테마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NFT, P2E 등 새로운 기술 도입으로 게임주식이 폭등하면서 관련주들의 주가가 폭등 중이다.

새로운 먹거리 발굴로 인해 게임주의 재평가가 이뤄지고 있는 것.

새 시대를 준비 중인 게임사들은 단순한 콘텐츠 개발과 확보를 넘어 IT, AI, 보안 기업과의 제휴와 인수도 줄행렬을 이루고 있다.

반대 경우도 있다. 상장 기업 중 일부가 게임사업에 도전장을 던지고 있다.

시티랩스다.

12월 22일 코스닥 상장사 시티랩스(139050)는 퍼블리싱 게임 ‘태고M’ 티저 사이트를 통해 사전예약에 나섰다.
정식 서비스는 내년 1월 중으로 예정돼 있다. 회사 측은 비공식적으로 오픈된 ‘태고M’ 사전예약 사이트가 이미 사전예약자가 35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사전예약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최신 스마트폰을 비롯해 무선게이밍 키보드, 백화점 상품권 등 각종 경품 혜택이 주어진다. 모든 사전예약자에게는 누적 사전예약자 수 달성 조건에 따라 각종 게임 재화를 비롯해 최종적으로 흑호패키지 아이콘 및 액자가 경품으로 지급된다.

'태고M'은 중국 게임사가 개발한 정통 오리엔탈 모바일 MMORPG다. 시티랩스가 지난 11월 가이아모바일코리아와 국내 독점 서비스를 위해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홍보 모델로 '화사'를 발탁해 사전마케팅을 전개 중이다.

시티랩스 조영중 대표이사는 “한 달여간 진행되는 사전예약 기간 동안 풍부한 이벤트와 순차적 티저 공개 등을 통해 전방위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라며 “’태고M’은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성을 검증받은 대작 게임으로, 국내 정서에 맞춰 현지화 요소들도 빈틈없이 고려한 만큼 좋은 성과가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시티랩스는 캐주얼 게임도 준비 중이다. '아기상어 버블퐁 프렌즈'다. 이 작품은 스마트스터디의 글로벌 IP '핑크퐁 아기상어' 캐릭터에 기반한 캐주얼 퍼즐 모바일 게임이다.

지난 11월 개최된 지스타2021에서 처음으로 선보였고 최근 걸그룹 오마이걸을 홍보 모델로 발탁해 티저 촬영과 뮤직 비디오를 제작 중이다. '아기상어 버블퐁 프렌즈'는 내년 상반기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