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의 블록체인 게임이 자회사로 확대되고 있다. 위메이드맥스에 이어 위메이드커넥트가 라인업을 공개한 것.

위메이드커넥트는 기존 위메이드 개발 자회사 플레로게임즈가 지난 12월 10일 블록체인 사업 이미지 부각을 위해 바꾼 사명이다.

대표작으로는 글로벌 시장서 메가히트를 기록하고 있는 ‘에브리타운’과 ‘어비스리움’, ‘두근두근 레스토랑’ 등이 있다. 현재는 자사 대표작과 관계사 게임들의 블록체인 접목 및 신규 블록체인 기반 게임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

12월 31일 금요일, 위메이드커넥트(대표 이호대)가 퍼블리싱 계약이 완료된 블록체인 기반 게임 3종을 공개했다. 

플레이웍스(대표 김광열)가 개발한 모바일 MMORPG ‘다크에덴M’, 버티고우 게임즈(대표 김정환)가 개발한 모바일 FPS ‘블랙샷M’, 니트로엑스(대표 박용진)가 개발한 방치형 RPG ‘스피릿세이버’ 등이다.

출시 시기는 2022년 1분기다.

이번 퍼블리싱 공개는 위메이드커넥트가 지난 12월 10일 사명 변경과 함께 블록체인 및 NFT 진출을 공식화한 후 첫 행보다.

위메이드커넥트는 여성향, RPG 등의 자체 개발작과 더불어 MMO, FPS 등 다채로운 장르의 게임들을 블록체인 라인업으로 확보, 콘텐츠 스펙트럼 확대가 기대된다. 또 새로운 게임을 발굴하고 전세계에 서비스하는 퍼블리셔로서 자사의 입지를 다질 수 있는 기회다.

위메이드커넥트 이호대 대표는 “블록체인 게임 MCP로 위메이드커넥트의 각오와 위상을 보여줄 수 있는 주요한 시점이기에 라인업 구성에 굉장히 심혈을 기울였다“라며 “앞으로도 블록체인 기술 접목에 적합하고 좋은 게임이라면 장르의 구분 없이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위메이드의 또 다른 자회사 위메이드맥스는 지난 9월 1일 글로벌 넘버1 블록체인 게임 개발사를 천명했다. 관련 게임 개발과 우수 기업 M&A(인수합병) 플랫폼에 전념하겠다고 밝힌 것.

11월 본격적인 사업 성과물도 내놓았다. 11월 신작 모바일 게임 '라이즈 오브 스타즈' 글로벌 티저 사이트를 오픈했다. 또 '미르4' 개발사 위메이드넥스트를 자회사로 합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