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디셈버'가 인기 순위 싹쓸이에 이어 매출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1월 최고 기대작의 면모를 과시했다.

1월 17일(월) '언디셈버'가 구글 플레이 매출 12위에 자리했다. 출시 나흘 만에 성과다. 인기 순위는 양대 애플 앱스토어에 이어 구글 플레이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언디셈버'는 니즈게임즈가 개발한 오픈월드 액션 RPG다. 퍼블리셔는 라인게임즈로 지난 1월 14일(금) 출시했다. 사전예약자 300만명을 돌파하며 1월 최고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모바일과 PC를 동시에 지원하는 멀티플랫폼 게임이다. PC 버전의 경우 라인게임즈가 자체로 제작한 플랫폼 '플로어'를 통해 서비스 중이다. 전체 매출의 40%를 차지하며 모바일과 온라인 버전의 동반 흥행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미호요의 어드벤처 게임 '원신'이 10위로 내려앉았다. 지난주 알프스 점등식 등 신년 프모로션에 힘입어 5위까지 상승했다가 주말 이후 하락세로 돌아선 것.

'원신'이 주춤했지만 또 다른 흥행작 '붕괴3rd'가 미친 역주행을 펼쳤다. 1월 17일 현재 19위로 지난 1월 15일(금) 85위에서 50계단 이상 상승했다.

업데이트가 주효했다.

미호요은 1월 14일 '붕괴3rd'에 5.4버전 '피안의 은익'을 업데이트했다. s급 발키리 슈트(차생의 은익)을 비롯해 오픈월드 콘텐츠 '붕괴후서' 제2장 추가를 골자로 한다.

'붕괴3rd'는 미호요가 자체 개발해 지난 2017년 10월 론칭한 모바일 액션RPG다.